밴드 크라잉넛, 25일 디지털 싱글 '하얀점' 발표

 

밴드 크라잉넛이 신곡 ‘하얀점’을 발표한다.

 

25일 소속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 김인수)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하얀점’을  발매한다.

 

지난 6월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에 이어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크라잉넛의 이번 신곡 ’하얀점’은 노래방 히트곡 ‘말달리자’를 만들어낸 밴드의 드러머 이상혁이 만든 곡이다. 소속사 측은 “원래 맞춤법상 ‘하얀 점’ 이 올바른 표기지만 일부러 ‘하얀점’이라고 제목을 표기하여 곡이 가진 의미를 살리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나 번아웃에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지 말고 우울한 감정 따위는 벗어버리고 다시금 하얀 점이 될 때까지 날아오르는 마음으로 살자는 내용을 무겁지 않게 적은 노래라는 것이다.

 

크라잉넛은 올해 여름에도 ‘아시안 팝 페스티벌’ ‘보령머드락 페스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장흥 락 페스티벌’ 등 전국의 록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함께 틈만 나면 녹음에 집중하며 신곡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크라잉넛은 오는 27일 ‘서울뮤직페스티벌’, 10월에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특히 내년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페스티벌과 전시, 앨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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