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SSG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 거래 소상공인 이자지원

최장 60일 온라인 플랫폼 정산주기 감안, 최대 100만원 이자 비용 절약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셀러의 금융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KB셀러론 이자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KB셀러론은 온라인 마켓 운영 업체에서 지급받을 정산 예정 금액을 선지급하는 금융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KB셀러론을 신규 약정한 고객 대상으로 사업자마다 대출신청금액(최대 1억원)에서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고 9일 전했다.


지원 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다. 최장 60일이 넘는 온라인 플랫폼의 정산 주기를 감안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하는 고객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셀러론은 SSG닷컴, G마켓, W컨셉코리아, 무신사, 쿠팡, KG이니시스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셀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의 경우 셀러 개별 신용 평가를 생략, 온라인 플랫폼의 신용도에 따라 일관 금리가 부여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6개월 특별기한연장과 연장 이후 발생한 이자의 50%까지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연장 이후에도 상환이 어려운 고객에게 최장 60개월까지 장기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대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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