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신의 키보드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존 캐롤 커비(John Carroll Kirby)가 오는 10월 9일 밴드 편성으로는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10월 9일 저녁 7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존 캐롤 커비는 재즈, 네오-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이며 LA 기반의 레이블 스톤스로우(Stones Throw)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특유의 소울 가득한 영적인 음악으로 프랭크 오션(Frank Ocean), 솔란지(Solange),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같은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스티브 레이시(Steve Lacy)의 ‘배드 해빗(Bad Habit)’을 작곡하면서 그래미 올해의 노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생전 활동했던 밴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YMO)의 멤버 호소노 하루오미., 그리고 연인 미즈하라 키코와 함께 싱글 ‘FUKU WA UCHI ONI WA SOTO’를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솔로로 진행했던 지난 1월 공연과 달리 5인조 밴드 세트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