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가 신보를 발표하고 국내에서 이색 음악 감상회를 가졌다.

4일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이매진 드래곤스는 지난달 29일 정규 6집 '룸(LOOM)’을 발표했다. ‘룸’은 2021년 9월 '머큐리-액츠 1＆2(Mercury-Acts 1＆2)’ 이후 2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밴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품으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웨이크 업(Wake Up)’을 비롯해 히트 싱글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 등 총 9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게임을 즐겨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매진 드래곤즈의 팬층을 위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 PC방에서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 ‘Portal PC’에서 열린 이번 음악 감상회에선 유명 크리에이터 룩삼이 진행을 맡아 팬들과 앨범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록밴드이다. 여러 광고에 음악이 삽입되는 건 물론 2014년 개최된 LoL 월드 챔피언십 테마곡에 밴드의 인기곡 ‘워리어스(Warriors)’가 사용되는 등 국내 팬들, 특히 게임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