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3일 새 앨범 '쇼다운'으로 컴백...작사·안무 참여

 

가수 이채연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채연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을 발매하고, 이날 오후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 '더 무브: 스트리트(The Move : Street)' 이후 10개월 만이자, 미니 앨범으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앨범 명 '쇼다운(SHOWDOWN)'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하며,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로 담아냈다.

 

이채연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와 안무 등 앨범 발매 전반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돈트(Don't)'에서는 작사와 안무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드리밍(Dreaming)'을 작사했고 '스탠딩 온 마이 온(Standing On My Ow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안무를 직접 구상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기획에도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백분 발휘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돈트'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투스(2-step) 장르의 댄스 곡이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이 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을 노래한다.

 

또한 마칭 드럼과 오리엔탈적인 리드 소리가 정열적인 댄스파티를 연상케 하는 곡 '섬머 히트(Summer Heat)', 신비로운 힘을 얻은 내가 너의 마음을 꿰뚫어 보겠다는 재미있는 표현들을 가사에 녹여낸 '슈퍼내추럴(Supernatural)', 희망적인 멜로디와 읊조리는듯한 도입부 보컬과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스탠딩 온 마이 온', 이채연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드리밍'까지 총 5곡이 신보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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