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록스타', 스포티파이 8위...K팝 여자 솔로 신기록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새 싱글 '록스타(ROCKSTAR)’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차트 8위에 올랐다.

 

.2일 음반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리사가 이번에 기록한 8위는 솔로 전작 '라리사(Lalisa·15위)’와 '머니(Money·28위)’의 성적을 앞선 것으로,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는 257만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일일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로, 미국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와 샘 호마이가 참여해 만들었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현지의 일상과 문화를 녹여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호주,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한국, 튀르키예, 멕시코, 영국 등에서 유튜브 트렌딩 1위에 올랐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차지했다.

 

태국 정부와 방콕시는 '록스타'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방콕 야오와랏 거리에 인파가 몰리자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리사의 '록스타'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인 지수, 제니, 로제는 애정 가득한 문구로 리사의 솔로 싱글을 축하했다. 팝스타 로살리아(Rosalia) 등도 응원하고 나섰다.

 

'록스타'는 리사가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하고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처음 선보인 신곡이다. 리사는 지난해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서는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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