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 8주년 맞아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오는 7월 31일부터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110여 개국 상영

 

그룹 블랙핑크가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아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 2022∼2023년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펼치고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BORN PINK)’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한국, 미국, 영국 등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국가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YG는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던 화려한 연출 위 압도적 규모의 무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히트곡 무대,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스크린엑스(ScreenX), 4DX, 울트라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대형 스크린부터 모션 체어, 특수 효과, 입체적 사운드 등이 실제 콘서트 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블랙핑크의 무대를 한층 생동감 넘치게 즐기도록 할 것이라고 YG 측은 덧붙였다.

 

이날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콘서트 현장 속 네 멤버가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본 핑크’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차례 공연을 열어 18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월드투어로는 최대 규모다. 여기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25만 명), 영국 하이드파크(6만 5천 명) 공연까지 더하면 무려 211만 5000여 명의 음악 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떨쳤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