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미니 10집, 美 '빌보드 200' 2위…4연속 톱3 기록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200'에 2위로 처음 진입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열 번째 미니음반 '골든 아워: 파트 1'(GOLDEN HOUR: PART.1)은 차트 집계 기간 13만 1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K팝 음반이 기록한 앨범 유닛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골든 아워: 파트 1'은 앨범 판매량 12만7000장, SEA 4000장을 기록했고 TEA는 미미한 수치로 나타났다.

 

앞서 에이티즈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 △아홉 번째 미니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 세 앨범 모두 미국 '빌보드 200' 톱 3에 진입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은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해당 차트 톱 3에 연속 네 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든 아워: 파트 1'은 에이티즈 멤버들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음악에 담았다. 이 음반은 발매 이후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서클 주간 및 월간 앨범 차트, 벅스 데일리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등에서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이티즈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10일에는 미국 NBC의 유명 TV쇼 '켈리 클락슨 쇼'에도 출연한다.

 

에이티즈는 오는 7월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갖는다. 타코마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알링턴, 덜루스, 뉴욕, 워싱턴 D.C, 토론토, 로즈몬트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북미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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