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에 출연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일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미국 뉴욕 GMA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인터뷰하고,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데자뷔'(Deja Vu)를 공연했다. 데자뷔 무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려한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력, 곡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에너지를 보여줬다.

출연 당일 스튜디오 인근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으며, 이들은 한국어로 쓴 플래카드를 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을 펼쳤다.

방송 진행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K-팝 센세이션",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빌보드 200'에 10개 이상의 앨범을 차트인 시킨 팀"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1∼2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공연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존 레논(John Lennon), 퀸(Queen), 비욘세(Beyonce),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당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공연장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프로미스'(ACT:PROMISE)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8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갖는다. 터코마,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1~2일 뉴욕에 이어 오는 5∼6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로즈몬트, 8일에는 워싱턴DC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