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표 인기 연극 '라면', 성남 공연 오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대학로를 대표하는 인기 연극 '라면'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연극 '라면'은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소울 푸드인 라면에 빗대어 풀어낸 공연으로,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8차 공연을 진행 중이다.

 

90년대~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과거를 추억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레트로 코믹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받아 2021년 사천을 시작으로 2022년 계룡, 고령, 대전, 2023년 천안, 울산, 밀양, 광주 등 각지에서 꾸준히 지방 투어 공연을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면 가게를 차리기 위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갈등을 빚는 주인공 '만수'와 프러포즈를 기대하던 여자친구 '은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이자 오래된 부부 '경필'과 '희선'의 친숙하고 공감되는 서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악과 소품 활용, 그리고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퍼포먼스는 관객으로 하여금 따뜻했던 추억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주목되고 있다. 주인공 '만수' 역에는 김기정, '은실' 역에는 박혜선, '경필' 역 박승훈, '희선' 역 엄선영, '멀티맨' 역 박한솔 배우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6개월 간 진행된 8차 시즌의 마지막 주를 장식하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즌 내내 쌓아올린 배우들 간의 케미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극 '라면'의 제작사 ㈜엠컬쳐컴퍼니는 "대학로 외에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첫 공연인 만큼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즐거운 공연이 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연극 '라면'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라면' 성남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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