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목X혹시몰라, 첫 합동 공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음악감독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연리목'과 싱어송라이터 그룹 '혹시몰라'가 첫 합동 공연을 연다.

 

'연리목'과 '혹시몰라' 오는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전주, 대전 세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

 

 

연리목은 2002년, 밴드 '눈뜨고코베인'의 키보디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이내 무용과 연극을 위한 음악을 만들게 되었고, 영화 '은교'로 본격적인 영화음악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콩나물', '미생 프리퀄', '침묵', '유열의 음악앨범' 등 여러 영화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악과 양악을 접목시킨 밴드 타니모션의 리더로서 다양한 음악 실험을 이어가기도 했다. 2023년과 2024년 사이의 겨울, 자신의 이십 대를 담은 소곡집 《20》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혹시몰라'의 이강국(보컬/기타), 전영국(보컬/기타)은 원래 공연 기획자로, 그들의 거점인 대전에서 거리예술 문화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기투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12년 즉흥적으로 팀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본인들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공연을 만들며 서정적인 무드의 음악과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혹시몰라'의 공연을 아직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 명성을 얻으며 단단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도서 《우리는 이것을 꿈의 수정이라고 생각했다》를 출간하며 음악활동 이외에도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공연 <연리목과 혹시몰라> 2024 반국투어는 오는 22일 신촌의 쉬바펍, 23일 전주의 인봉집, 24일 대전의 욜라탱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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