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어스(TWS) 그리고 웨이션브이(WayV)가 한터차트에서 높은 화력을 드러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29일) 오전 10시, 2024년 1월 4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투어스, 웨이션브이가 주간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1월 4주 주간 월드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지수는 1만6640.64점으로, 소셜 부문과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군 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셜과 미디어 내 영향력을 발휘해,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어스가 월드 지수 1만1224.35점으로 2위, 아이브가 월드 지수 1만568.7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 2위에 오른 투어스는 1월 4주 주간 음반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는 음반 지수 30만3794.70점 (판매량 26만881장)을 기록했다. 투어스는 데뷔 앨범으로 2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하며,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17만2213.90점 (판매량 17만3513장)을 기록한 이븐의 미니 2집 'Un:SEEN'이 차지했다. 3위에는 음반 지수 17만499.44점 (판매량 4만8886장)을 달성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가 이름을 올렸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웨이션브이가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팬들의 적극적인 정품 앨범 인증 열기를 입증했다. 웨이션브이의 정규 2집 'On My Youth'는 지난 한 주간 미국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고, 콜롬비아와 영국,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웨이션브이에 이어 에스에프나인이 2위, 더보이즈가 3위에 올랐다.
한터차트의 1월 4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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