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엄정화가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1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정화는 지난 9~1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마련한 단독 콘서트 '초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엄정화는 회당 150분간 데뷔곡 '눈동자'를 시작으로 히트곡 '초대', '배반의 장미', '디스코' 등 약 20곡을 선보였다.
엄정화는 "정말 꿈만 같다"며 "단독 콘서트를 다시 하기까지 24년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도 한쪽 성대가 성치 않다"면서도 "기다려줬던 분들 덕분에 도전하고 노래할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에는 음악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인연을 맺은 김완선, 이효리, 화사, 힙합 듀오 지누션, 가수 산다라 박, 현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 3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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