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영웅, 앨범 '트랙리스트 6곡 & 가사 스포일러' 공개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가수 황영웅이 지난 18일과 19일 경기와 서울, 인천의 합동 정모 공연을 이틀 동안 진행하며, 황영웅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0일 오후 6시에 황영웅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은 불꽃남자가 작사하고, 위종수가 작곡한 '꽃구경' 타이틀곡이다.

 

 

타이틀곡 꽃구경은 쿨 '아로하', 이재훈 '사랑합니다'를 작곡한, 위종수 작곡가가 참여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꽃구경'은 황영웅의 중저음 보이스를 가장 잘 표현한 감성 트로트 곡으로, 떠난 어머니에게 가을꽃 구경을 시켜주고 싶다는 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꽃구경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공개가 된 한 줄의 가사 “코스모스 피어난 날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가 팬들의 마음에 꽂히고 있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감성적인 가사가 옛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사운드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깊이 있는 황영웅의 중저음 보이스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가 시너지 효과를 더해, 가을 감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곡은 영탁의 '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작사, 작곡자로 참석한 구회상의 작품인 '인사동 찻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일러 된 가사는 “당신에게 감사하오, 정말로 사랑하오”로 황영웅이 7개월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속삭이며 하는 말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세 번째 공개가 된 곡은 '황금빛 인생'이다. 작사에는 임현기, 최준원, 이로리가 참여했으며, 작곡에는 임현기, 최준원이 참여했다. 공개된 스포일러 가사는 “내게 오너라 영차, 어서오라 황금빛 인생”으로 황영웅의 첫 미니앨범의 비상을 예견하는 듯하다.

 

 

네 번째 공개가 된 곡은 '아버지의 노래'로 두 번째 곡의 작사, 작곡을 맡은 구회상이 맡았으며 “아버지, 아버지, 세상 멋진 남자의 이름” 가사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다섯 번째 곡은 황영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꽃비'다. 가수 황영웅과 마감 임박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꽃비 내린 고운 길 따라 우리 어매 편히 가소서”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해진, 마지막 곡 '함께해요'는 작사에 송광호, 김철인, 황영웅, 마감 임박이 참여했으며, 작곡에는 송광호 김철인이 참여했다. 스포일러 된 한 줄 가사는 “좋은 날 좋은 곳에서 당신만 있어준다면”으로 황영웅에 대한 그리움과 황영웅이 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함께 했다.

 

 

더블 타이틀 곡인 '함께해요'는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팬 송으로, 황영웅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더한 발라드 트로트다. 또한 황영웅은 이번 앨범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서, 작사 참여, 첫 자작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표현했다.

 

이번 황영웅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으며, '가을, 그리움'이라는 미니앨범 타이틀에 맞춰 두 가지 컨셉으로 제작됐다. 황영웅 미니앨범 '가을버전'에는 신곡 CD와 함께 '가을 남자'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사진과 포스터 꽃갈피 손편지 엽서 포토 카드 등이 들어있다.

 

'그리움 버전' 미니앨범은 '복고풍 신사'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구성품은 '가을 버전'과 동일하다. 두 버전의 CD 수록곡, 내용 구성품 종류는 동일하며, 사진 콘셉트만 다르다고 전했다.

 

오는 24일에는 미니앨범에 수록된 6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황영웅의 팬들은 이번 앨범에 공개가 되는 6곡의 하이라이트를 먼저 엿볼 수 있는 오는 24일 하이라이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리고 꽃구경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오는 26일에는 '꽃구경' 뮤직비디오 티저 1차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꽃구경 뮤직비디오 티저 2차 영상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는 28일에는 황영웅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공개된다.

 

 

이번 미니앨범은 트로트계의 내로라하는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 완성도 높은 트로트 앨범이 탄생했으며, 웰메이드 성인 컨템포러리 음반으로써, 묵직한 성인가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영웅의 앨범에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21일 오후 12시 20분 기준으로 황영웅 Tv는 5만8300여 명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는 20일 오후 10시에 집계한 금액이 35억4000만 원에 이르며, 앨범으로 환산하면 22만8000여 장에 달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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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