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차승원에게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마야의 후손 대가족에게 돼지고기로 만든 한식 요리로 입맛을 사로잡으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오늘(15일) 방송되는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에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일곱 번째 미션인 마야의 또 다른 식문화를 탐험한다. 이곳에서 ‘마야즈 3인방’이 맛볼 마야의 전통 음식은 특별한 ‘삽질’로 조리해낸 돼지고기 요리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이들 3인방이 새롭게 만난 마야의 후손이 오랜 시간 삽질을 하는 모습을 심각하게 관전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차승원은 이번에도 마야의 후손들에게 한국의 전통 요리로 보답한다. 대량 조리를 해본적이 없다는 차승원은 세대마다 다른 입맛을 모두 맞추며 대가족을 위한 상차림을 준비한다. “나는 척박한 환경에서 뭔가 이뤄내는 사람”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뭐든지 척척 해냈던 차승원이 이번에도 ‘차승원이 차승원했다’라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무박사’ 김성균과 ‘만능 막내’ 주연도 힘을 보탠다.

‘마야즈 3인방’의 ‘비공식’ 미션도 공개된다. 야외 취침을 두고 제작진과의 신경전이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서는 새롭게 만난 마야의 3대 가족이 제공한 해먹에 흔들림 없이 편하게 누워 있는 마야즈 3인방의 휴식 시간이 포착됐다. 지난 마야 가족의 집에선 처음 경험하는 해먹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이들이 마야 탐사를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이제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이런 순간을 놓칠 리 없는 방글이 PD가 “이곳의 마야 가족들도 자고 가라고 했다”며 또 한 번 야외 취침 제안을 과감히 투척한다. 이를 듣자마자 차승원은 해먹에서 재빨리 일어나 “일어나지 빨리, (우리도) 집이 있다고 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경계모드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지난 2회와 3회에 걸쳐 만나 보았던 마야의 후손들과는 다른 환경과 전통을 지키고 있는 3대 가족을 만나 본다. 대대손손 전수된 특별한 조리법의 요리들로 차려진 또 다른 마야의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도 한국의 밥상을 준비한 차승원이 다양한 세대의 마야인의 입맛 저격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특히 어린이 입맛을 전통 한식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지, 재미있는 후일담이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7회는 오늘(15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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