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SURL, 콘서트 성료 …"미발매 곡부터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공개"

 

밴드 SURL(설)이 지난 17~18일 양일간 진행된 ‘Special Show : DEM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년 데뷔부터 2020년 말까지 약 3년여의 시간 동안 작업한 곡들을 되짚어본 이번 공연은 17일 ‘Part 1. 봉천동’과 18일 ‘Part 2. 둔촌동’ 두 가지 파트로 구성해 양일간 진행됐다. 

 

초기 데모 음원에서부터 정식으로 발매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라이브 공연과 토크 등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많은 팬과 함께하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 송출을 동시 진행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국내 팬뿐만 아닌 해외 팬들과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앵콜 때 미발매된 신곡 2곡을 선보였는데, 이것들이 곧 발매될 것이라는 언급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들려준 신곡 ‘내 옆’과 ‘Colors’는 지난 ‘MPMG WEEK 2021’ 때 발매된 한정판 카세트테이프에 히든 트랙으로 수록되어 많은 팬으로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현재 SURL은 싱글 발매를 앞두고 한창 작업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에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염두하고 있고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되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SNS를 통해 “내적 친분을 쌓았고 행복했다”, “밴드 SURL의 서사를 두 시간으로 압축해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보러 다닌 공연들이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갔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URL은 5월 16일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진행할 예정인 ‘청춘극장’ 출연을 앞두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