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인디] ‘다시 만난 날들’ 뮤지션 홍이삭·장하은 주연맡아 현실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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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개봉한 다시 만난 날들슈퍼밴드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무명의 싱어송 라이터 태일이 과거 밴드활동을 함께 했지만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원을 찾아갔다가 필만 충만한 중2병 밴드 디스토리어를 만난다.

 

락스피릿 충만한 어린 친구들과 음악적 동반자였던 옛 동료와 시간을 함께하면서, 태일은 성공을 추구하던 중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어쿠스틱 감성 음악 영화다.

 

심찬양 감독은 2011년 대전독립영화제에서 첫 단편영화를 공개한 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첫 장편 어둔밤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심찬양 감독과 홍이삭은 오랜 친구 사이로 대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던 곡을 영화 속에 녹여냈다.

 

실제로 영화에서 공개된 'Knowing You', '바다야 안녕', '모르겠다', '재회', '잠자리 지우개', '설렘'등 총 18곡 중 대부분을 홍이삭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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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홍이삭과 장하은은 SNS를 통해 랜선콘서트, 폰서트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시 만난 날들은 제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한국음악 영화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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