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록밴드 '해리빅버튼', 정규3집 '빅피쉬' 오늘(10일) 발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하드 록밴드 해리빅버튼이 오늘(10일) 온오프라인에 정규3집 '빅피쉬(Big Fish)'를 발매했다.

 

각각의 트랙은 총 10편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 2020년 6월 5곡으로 구성된 시즌1 '더티 해리(Dirty Harry)'를 시작으로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만들어진 시즌2까지 총 10곡이 실렸다.

 

시즌2에는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Only Lovers Left Alive), '티탄(Titane)' 그리고 타이틀곡인 '빅피쉬(Big Fish)'가 실렸다.

 

해리빅버튼은 애초 2년 전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3집의 완성본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앨범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다.

 

밴드 리더 이성수는 "앨범 발매가 예상보다 오래 미뤄지면서 초조하기도 답답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더 깊은 생각 그리고 더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신곡에 담아 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해리빅버튼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홍대 롤링홀에서 음반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를 연다. 이날 게스트로 '썬더스'가 나온다. 이후 전국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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