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가 오빠 고(故) 문빈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쇼! 챔피언' MC로 복귀한다.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약칭 쇼챔)' 측은 "14일 방송부터 문수아 씨가 프로그램에 복귀한다"라고 공식입장을 12일 밝혔다.
문수아는 지난 4월 19일 친오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 활동을 중단했다.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빈과 따로 또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해온 문수아였던 만큼 가족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문수아의 상황에 '쇼챔' 제작진과 시청자들은 물론 팬들도 응원과 격려를 보내왔다.
이 가운데 12일 '쇼챔' 측은 14일 진행되는 '쇼챔' 생방송 현장 공개에 문수아가 참석한다고 알렸다. 앞서 그는 문빈의 장례 후 지난 4월 26일부터 '쇼챔' MC석을 비워왔다. 그의 복귀와 함께 '쇼챔'은 우아(woo!ah!)의 나나, 빌리의 츠키와 문수아 3MC로 진행된다.
한편 '쇼! 챔피언'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