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 지난 4일 정오 싱글 앨범 '방문을 닫고서' 발매

20328800.jpg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가 지난 4일 정오에 싱글 앨범 <방문을 닫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방문을 닫고서>에서는 내일이 이미 결정된 뒤, 어딘지 모를 장소에 갇혀 있는 사람의 고백에 대해서 표현한 곡이다.


‘한국인’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는 “이번 싱글 앨범 <방문을 닫고서>는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다가 어느 장면에서 떠오른 감정들을 그대로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하며, 이어서 “배우 김혜자 선생님께서 연기한 극 중 ‘김혜자’가 현실을 인정하며 방안에 앉아 텅 비어가는 장면을 정지시켜 두고 곡을 썼습니다. 삶의 날카로운 모서리에서 한 발로만 서있는 주인공을 기다려 주고 싶은 마음과 그 마음을 헤아려 보고 싶단 생각으로 곡을 썼습니다”라고 전했다.


나도 알아 잡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 문이 열린 다는 걸

아직 준비 안된 내게 다그치면은 

더 오래 걸릴지 몰라


핸드폰 왼쪽에 위에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커진다지만

내겐 그런 버튼이 있어도 문제야

조용히 내 안에 숨지...


긴 전주 없이 우주히피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방문을 닫고서'는 담백한 느낌을 주며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톤으로 노래를 이어나간다. 가사와 목소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진심이 느껴지고 있는 해당 곡은 따뜻한 느낌이 들다가도 어딘가 쓸쓸함이 묻어나는 듯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청자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곡이다.


시간을 거스르려하지 않고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는 여유를 보여 편안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대중적인 포크팝을 선보이고 있는 우주히피는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우주히피 1st Album>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첫 앨범을 발매한 이후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면서 <On Your Side>, <3> 등의 정규 앨범 4장을 발표했으며, 이후로 '애쓰지마요', '맘대로 해', '날씨는 내편' 등의 다양한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