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4년 만에 컴백…신곡 '황금가면' 11일 발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동률이 신곡 '황금가면'으로 돌아온다. 2019년 8월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한 후 약 4년 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10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동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금가면’ 무빙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무빙 티저 포스터에는 횡단보도에 서 있는 한 남자의 뒤로 지하철이 빠르게 도심을 관통하고 있다. 특히 셔츠를 착용한 남자의 위로 휘날리는 넥타이와 황금빛을 발산하는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철의 빠른 궤적과 그 사이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동률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로 얼굴을 알린 뒤 1994년 듀오 ‘전람회’ 1집으로 데뷔했다. 이후 잦은 앨범 발매는 아니지만 ‘감사’, ‘취중진담’, ‘답장’ 등 히트곡을 꾸준히 선보인 김동률은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재개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동률의 신곡 '황금가면'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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