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뚜렷한 뮤지션들의 콘서트가 온다

 

신문수 밴드 X 도도어스 싱글 발매기념 공동 쇼케이스

 

신문수 밴드와 도도어스가 싱글 발매기념 공동 쇼케이스를 연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마포구에 위치한 살롱문보우다.

 

2012년도 제36MBC대학가요제에서 '넥타이'라는 자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신문수가 리더로 있는 밴드다. 맑은 음색으로 우울함이 묻어있는 보컬이 특징이다. 지난 7<그때 그 날들>을 발표하고 팬들을 찾아왔다. 앞으로 추억이라는 주제로 발매될 연속된 노래들의 시작점에 있는 노래로, 어린 시절 서투른 마음을 끌어안을 수 있는 어른이 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솔직하면서 서정적인 가사와 익숙한 듯 편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도도어스는 윤중희, 정승구, 백인철로 이뤄진 3인조 밴드이다. 2015'The Shore Of The Nightmare'로 데뷔했다. 바로 오늘(49) <도도어스의 싱글 넘버5(체렌코프 이펙트)>를 발매했다. 해당 곡은 체르노빌 사고 조사단이었던 발레리 레가소프가 남긴 녹취록을 모티프다. 폭발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사건의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사이렌 소리와 가사가 돋보인다.

 

Comment

심현영 기자- 극과 극에 있는 밴드들의 공연이 재미있는 경험이 기대된다.

김소민 기자- 도도어스의 곡은 실험적이면서도 철학적이다. 

 

 

■TILDE (틸더) 1st EP [TILDE] 발매 전 음악 감상회

 

4인조 밴드 TILDE (틸더)가 첫 번째 EP 앨범 <TILDE> 발매전 음악 감상회를 연다. 이번 감상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살롱 문보우에서 진행될 예정인다. 독특하게도 이번 음악감상회는 초대 이벤트로 진행되며, 추천을 통해 총 12쌍을 초대할 예정이다.

 

발음 부호 틸더(~)에서 따온 이름으로, 물결처럼 일렁이는 수많은 감정과 그 순간들을 노래에 담아내는 밴드이다. 인디씬에서 인지도를 높인 레이저(홍광선)21세형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한결을 주축으로 팝밴드 '뷰티핸섬'의 드러머인 숨은 실력자 만두채플린(드럼)과 양준혁(베이스) 4인조로 구성됐다.

 

2019'Curfew'로 데뷔했다. 통금시간이 돼 아쉽게 헤어지는 연인들의 순간의 감정을 노래했다. 브리티쉬 락 느낌의 하늘하늘한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1년만의 첫 번째 EP 앨범 <TILDE>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미리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Comment

심현영 기자- 발매 전의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 

서유주 기자- 초대 음감회인 만큼 고퀄리티의 공연을 기대된다.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새벽공방와인루프

 

달달한 목소리 새벽공방과 와인루프가 공연을 연다.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 새벽공방&와인루프>은 내달 15일 오후 8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롤링홀이며, 티켓은 오는14일 멜론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새벽공방은 희연과 여운으로 이뤄진 2인조 듀오다. 2016년 '우산 속 우리'로 데뷔를 했다2016년 네이버 뮤지션리그에 애니메이션 카드 캡터 체리 OST'Catch You Catch Me'의 리메이크 버전을 업로드 한 것이 그 해 연간 어워드 인디부문에서 1위를 하면서 공식 음원으로 출시했다. 이후, 팬들의 꾸준한 애니메이션 커버곡 요청에 의해 세일러문, 디지몬어드벤처, 이누야사 등 애니메이션 OST를 커버했다. 지난 6'바나나차차 어쿠스틱'을 발매, 뽀로로의 '바나나차차'의 어쿠스틱버젼으로 귀여운 멜로디와 가사가 새벽공방의 보이스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와인루프는 2012년에 결성된 김성휘와 정가이로 구성된 혼성 2인조 유닛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재즈팝 장르를 연주한다. 2012'중독'으로 데뷔해 14개의 앨범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다. 작년 10월 발표한 '시소'는 균형이 무너져 있는 삶 속에서 시소같은 하루를 보내는 모두를 위한 노래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곱씹어보게 되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Comment

김소민 기자- 잔잔한 멜로디와 몽글몽글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김효정 기자-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인디씬에서 활동중인 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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