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트로트 요정 전유진이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지난 4월 24일 SBS 더 트롯쇼에서 방송된 유튜브 영상이 이틀 만에 조회수 28만 회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가수 전유진이 트롯픽 위클리 투표 여성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스타랭킹은 여성 가수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유진은 지난 20일 오후 3시 1분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4월 4주 스타트롯 여자 랭킹 투표(89차)에서 1만 3647표로 2위에 올랐다.
송가인이 3만 4877표를 얻으며 8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홍자가 1만 2975표를 얻으며 전유진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번에 전유진이 새롭게 공개한 ‘연꽃’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화사한 드레스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전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전유진은 '트롯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청초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하며 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인 ‘연꽃’은 스타 작곡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류선우 작곡가의 작품이다.
작사, 작곡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류선우는 전유진의 앨범에 ‘연꽃’, ‘매미’ 2곡을 참여하면서 또 한 번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류선우는 “2023년 트로트계에 신곡활동이 기대되는 가수를 꼽으라면 전유진이 먼저 포함될 것이다. 이미 두터운 층을 이루고 있는 전유진의 팬들이 몇 년째 손꼽아 기다렸던 신곡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요정 전유진의 타이틀곡 ‘연꽃’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곡이 류선우 작곡가의 두 번째 작품인 ‘매미’이다. 팬들은 ‘연꽃’은 동양풍으로 전유진의 매력을 잘 살렸다면, ‘매미’는 정통 트로트 곡으로 전유진의 노래 실력과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응원한다.
연꽃과 함께 발표한 ‘매미’도 역시 류선우, 장승연 콤비의 작품으로 전유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신나는 리듬이지만 듣다 보면 의미심장한 가사내용에 귀가 기울여진다.
점점 개인화 되어가는 도시생활에서 나만 소외되고 뒤처지는 것 같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느낌을 도시의 밤에 들리는 매미울음 소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러한 곡을 전유진 특유의 감성으로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마이너 정통트로트는 팬들도 예상치 못 한 장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발라드에서 락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전유진이지만 자신의 음악의 시작은 역시 정통트로트로 하겠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이 엿보인다.
전유진의 신곡인 ‘연꽃’은 ‘막걸리한잔’, 붓‘, ’한량가‘를 만들어 낸 류선우와 장승연 콤비의 작, 편곡이다. ’연꽃‘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선율을 담았다. 감미로우면서도 묵직한 중저음을 보유한 전유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류선우 작사, 작곡가는 지난 2008년 장윤정의 4집 ‘남자가 필요해’로 데뷔했으며,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해군홍보단을 제대했다. 작사, 작곡가로 활동 중에 2019년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과 ‘붓’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류선우 작곡가는 다양한 작사, 작곡 활동과 함께 권영찬닷컴과 손을 잡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대중들과의 강연을 통해서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전유진’, ‘영탁’, ‘강진’, ‘장민호’씨 등 자신의 곡을 부른 가수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그는 오는 6월 중순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막걸리 한잔 작곡가로의 변신’에 대한 내용을 강연으로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