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깨와 솜사탕 단독콘서트 <꿈결>

참깨와 솜사탕이 단독 콘서트 <꿈결>을 개최한다.  내달 2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꿈결>을 마무리하는 콘서트다. 지난 1년동안 '꿈결 1/4 closer', '꿈결 2/4 팅커벨'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참깨와 솜사탕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최기덕과 박현수의 2인조 밴드로 시작했고, 먹던 빵 위에 핀 곰팡이의 모습에 비롯해 참깨와 솜사탕이라는 이름을 떠올렸다고 한다. 홍대에서 조문근, 10cm 와 함께 길거리에서 공연하던 길거리 공연 1세대였고, 이후 여성 보컬의 필요성을 느껴 유지수를 영입해, 현재는 최기덕(보컬, 기타, 작곡, 작사), 박현수(퍼커션, 편곡), 유지수(보컬, 작사, 작곡)으로 구성된 혼성 밴드다. 2011년 EP 앨범 '참깨와 솜사탕'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어쿠스틱한 멜로디에 역설적으로 슬픈 가사를 곁들인 곡이 많다.

최근 '꿈결3/4 나의도시'를 발표했다. ‘꿈꿨던 내가 아닌 나를 마주하게 된 어른의 노래’ 라는 앨범 소개에 어른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꿈결의 마무리 '꿈결 4/4'역시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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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노래는 물론이고 특히 뮤직비디오 느낌이 특히 좋은 가수 중 하나다.

심현영 기자- 꼬박 1년을 <꿈결>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이 존경스럽다. 

■ 브로콜리너마저 콘서트 <2019년의 우리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콘서트<2019년의 우리들>을 연다.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에서 열릴 예정이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5년 결성되어 윤덕원(베이스), 잔디(키보드), 류지(드럼), 향기(기타/보컬)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4인조 밴드다. 참신한 가사와 멜랑꼴리한 '청춘의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7년 EP 〈앵콜요청금지〉가 입소문만으로 알려지면서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부분 과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부분을 수상했다. 인디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브로콜리너마저의 3집 <속물들>을 발표했다. 2017년 이후 2년만의 새로운 앨범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 브로콜리너마저 단독 공연 'B-side'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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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주 기자- 평범한 청춘의 일상을 표현하는 이들의 노래는 청춘들에게 큰 위로

심현영 기자- 내 학창시절을 함께한 ‘브로콜리 너마저’, 변함없는 음색과 여전히 공감가는 가사

■ 9와 숫자들 <서울시 여러분> 발매 기념 콘서트 <서럽게 울던 시간속의 여러분>

9와 숫자들이 <서울시여러분> 발매 기념 콘서트 <서럽게 울던 시간 속의 여러분>을 연다. 내달 24일, 25일 양일간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9와 숫자들의 멤버들은 숫자로된 예명을 쓰는데 현재는 송재경(9), 유정목(0), 유병덕(3), 꿀버섯(4)의 네 명의 멤버들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데뷔 이후 한국대중음악상 총 3회,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수상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한국 인디씬의 한 축을 이뤄가고 있다.

9와 숫자들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 여러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세 번의 선공개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앨범에 담긴 곡들의 발매할 때 마다 다수의 단독공연을 진행하면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규앨범의 모든 곡을 연주하고 크리스마스 공연에 걸맞는 풍성한 구성을 준비했다고 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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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위로 전문 밴드’라고 불릴만 하다. 마음이 지칠 때 찾아 듣는 가수

김소민 기자-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노래가 가득한 <서울시 여러분>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