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더나잇, 오는 23일 단독 콘서트 'GRAY'

밤의 감성을 담은 이야기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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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은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Melancholy]로 데뷔하며, 독창적인 사운드와 담백한 보이스로 밤의 이야기들을 노래하는 5인조 인디팝 밴드이다. 누군가의 밤에 많이 재생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로 자신들을 소개하기도 한 위아더나잇은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분위기에 매료되는 밤의 감성들을 전한다.


2019년 위아더나잇의 첫 단독 콘서트 <GRAY> 공연이 2월 23일 오후 7시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회색을 뜻하는 <GRAY>를 키워드로 한 이번 공연은 '깊은 우리 젊은 날', '멀미', 'SF' 등 위아더나잇의 대표곡과 최근 발매작까지, 밴드가 가진 고유하고 섬세한 감성을 담은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밤'을 모토로 한 사운드 디자인과 Vjing 영상이 결합된 '시네마틱 [cinematic] 콘서트'를 지향한다.


밤의 정서는 낮의 활기와는 다른 여유와 편안함이 있다. 적막이 흐르는 고요 속의 밤에는 낮의 밝음만큼이나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들이 존재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그리 외롭고 쓸쓸하지만은 않을 밤은 넉넉한 마음의 여유가 느껴지는 온기가 감돈다.


어느 것에 쉽게 동요되지 않으면서 수수한 매력을 갖는 회색의 이미지는 위아더나잇의 음악과 닮아있다. 이들의 음악은 밤의 이야기들을 통해 차분하고 평온한 감성을 전하고자 한다. 불완전한 청춘들의 긴긴밤을 위로하며, 짙은 어둠 속에서 깊이 울려 퍼질 희망의 노래를 2월의 겨울날 밤, 그들의 공연에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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