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세운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가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루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 에릭 또히르 공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었다.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차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결단한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의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룬 협력의 결실이며, 우리의 굳건한 파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28일 미국 시장조사 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 점수인 164점을 기록, 닛산(168점)과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제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환산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7개, 고급 브랜드 14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 측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인포테인먼트와 주행보조 및 안전 기능 등 혁신적이 편의 안전 기능을 적용,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Carbon Free Island, 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재난현장 소방대원의 신체나 심리 상태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회복지원차와 함께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최고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제공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현대차그룹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부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