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최무성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성은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20년째 떡잎'인 김백두(장동윤 분)의 아버지이자 전설의 씨름 스타 김태백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씨름 선수 은퇴 이후 심마니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태백은 막내아들 백두의 '되치기'를 누구보다 믿고 기다리며 가슴 뭉클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김백두의 아버지이자 1호 팬인 김태백은 뒤늦게 성장통을 겪는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저조한 성적으로 씨름부가 해체될 위기에 놓였을 때도, 은퇴를 선언했던 백두가 복귀전을 치렀을 때도 남몰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것. 다정한 말 한마디 없이도 전해지는 김태백의 진심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태백은 지난 20년 내내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과의 이별에 아파했던 백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택했다던 그는 "오늘 보니까 정답은 아니었는갑네"라고 백두를 향한 뒤늦은 사과를 전해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 방송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최무성이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엔터)와 새 출발한다. 소속사 블레이드 엔터는 "최무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최무성은 2002년 영화 '남자 태어나다'로 데뷔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2010) '올빼미'(2022),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 '미스터 션샤인'(2018) '나쁜 엄마'(2023)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블레이드 Ent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제이플랙스(Jflex)를 인수했다. 배우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