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포크음악의 대명사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뭉친다. 9월 2일 서울 아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되는 3색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포크 포에버(Folk forever)'는 레전드 포크 3팀이 중장년세대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MZ세대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세 팀 가운데 맏형인 포크록 그룹 동물원은 지난 1987년 1집 ‘거리에서’로 데뷔, ‘사랑하겠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동물원’은 불후의 아티스트 김광석을 배출한 ‘한국 포크의 명가’로도 유명하다.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여행스케치’는 1989년 ‘별이 진다네’로 시작,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정규, 비정규 합쳐 44장의 앨범을 내며 열정적 활동을 이어가는 포크 그룹이다. 유리상자는 1997년 ‘순애보’로 데뷔했다,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등 사랑의 노래들을 최고의 화음으로 연출했다. ‘결혼식 축가’만 1500곡 이상 부른 역대급 남성 포크 듀오다. 비전엔터테인먼트 한용길 대표는 “오랜 기간 따로 또같이 활동하며, 음악적 교류를 해온 선후배 음악 친구들이 한무대로 뭉친다. 고단한 중장년세대들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여행스케치가 봄나들이에 나선다. 레전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는 오는 13일 오후 3시, 7시 두차례 서울 홍대 스페이스브릭에서 4년 만에 단독콘서트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봄 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 콘셉트는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자’이다. 여행스케치는 지난 2020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한 후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했다. 이번 공연은 남준봉, 조병석 두 멤버를 비롯, 피아노, 퍼커션, 통기타 등 올 어쿠스틱 밴드로 무대를 구성한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콘서트 현장에 칠판을 걸어놓고 관객들에게 조각조각 노랫말을 받아 이어서 멜로디와 리듬을 붙이고 즉석에서 공연한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 정규앨범 9집 포함 44장의 앨범을 내고, 곧 10집 새앨범까지 준비중인 34년차 그룹이지만, 순수하고 진지했던 그날, 음악과의 만남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작은 시도로 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라이브 콘서트 전문 그룹으로 4년간 꾹꾹 눌러놓았던 창작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행스케치의 첫 단독콘서트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봄 소풍’은 13일 오후 3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포크 음악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인천시는 ‘2022 인천포크페스티벌’이 오는 10월 8일(토) 낮 12시부터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음악도시 인천시가 주최하고 문화기획사 ㈜몬스터레코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억의 포크음악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포크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 인천포크페스티벌에서 들려줄 포크음악의 감미롭고 따뜻한 감성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MZ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인천 포크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야외에서‘자연, 스러움’을 슬로건으로 대면 개최된다.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프린지 스테이지에서는 어쿠스틱, 국악가요, 인디포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으로 범진, 백아, 구만, 허지영, 체인케이 등이 출연한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그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되새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한영애, 여행스케치, 정동하, 육중완밴드,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총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