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박남정이 자신의 곡 ‘상심’을 다시 불렀다. 박남정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상심’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한다. 2004년 발매한 정규 7집 ‘어게인 2004’에 수록했던 곡을 현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상심’은 이별을 겪은 뒤의 상심을 주제로 한 댄스곡이다. 7집 발매 당시 박남정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앨범 타이틀곡으로 추천했던 곡이기도 하다. 박남정은 EDM 편곡으로 원곡에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각각 원곡의 작사와 작곡을 맡은 김진아와 이상준은 리메이크 작업에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1998년 데뷔한 박남정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여인이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새로운 곡을 선보이는 것은 약 3년 만이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박남정이 아버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남정은 7일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박남정vs만신들! 아버지 이름도 모르고 배부른 고아였다?'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버지 이름도 모른다. 조심스러워서 어머니께 여쭤보지 않았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아직 아버지 이름도 모른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는 떨어져 살았다. 10살부터 8년간 어린이 합창단을 하면서 합숙 생활을 했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어머니와 멀어졌다"라고 회상했다. 박남정은 첫째 딸인 스테이시 멤버 시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리를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또 "둘째 딸이 언니가 연예계 길로 자리 잡고 활동을 열심히 하니까 그 길을 따라가는 과정"이라며 "이번에 둘째가 혼자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5곳을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1988년 1집 앨범 '아! 바람이여'로 데뷔한 박남정은 199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