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신인 배우 김지안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영화 '파묘'에서까지 연달아 활약하며 'K-장르물'의 떠오르는 루키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로 개봉 7일 만에 초고속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김지안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 분)과 호흡을 맞추는 어린 무당 박자혜 역으로 등장하여 존재감을 드러냈다. 뜨거운 화제성의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믿고 보는 'K-오컬트'와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을 필두로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뛰어난 연기력이 만나 케미를 높이며 흥행 영화를 탄생시켰다. 더 나아가 김지안을 비롯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관람객들 사이에 "연기 구멍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로 등극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김지안은 영화 '파묘'에서 치킨을 좋아한다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다가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신예 김지안이 '선산'에서 '10대 서하'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지안은 갑작스러운 작은아버지의 죽음으로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선산'의 상속자 '윤서하(김현주 분)'의 10대 시절 서하로 등장하여, 과거 어머니와의 갈등 후 어릴 때 헤어진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장면을 통해 김영호(류경수 분)과 이복동생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버지와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영호의 모습으로 의미심장한 장면을 통해 극의 흐름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6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1'로 데뷔한 김지안은 아역 배우부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며, 아역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에 한계 없는 도전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디즈니+ '형사록 시즌2' 등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