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강변가요제' 본선에 진출할 12팀이 공개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9일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측은 1, 2, 3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싱어송라이터 12팀을 발표했다. 본선 경연에 참여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은 감성골목, 구만, 사운드힐즈, 수정, 오붓, 오헬렌, 온도, 크랙베리, 프리한, 한리이, FRankly, New evo 총 12팀으로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다. 해당 아티스트들은 인디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본선 진출자 중에서는 음악 프로그램이나 타 오디션 등을 통해 이름을 이미 알린 이들이 있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구만은 채널A '청춘스타'에서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와 자작고 '파란만장'을 선보였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 실력자로 출연해 개성있는 보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작년 JTBC에서 방영된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의 top6까지 진출한 온도가 이번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본선에 진출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실력있는 밴드 본선경연자들도 눈에 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던 MBC '강변가요제'가 21년 만에 부활하는 가운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MBC 강변가요제 측은 참가자 모집을 위한 한 온라인 공모에 지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79년부터 2001년까지 개최됐던 MBC 강변가요제는 오는 9월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된다. 강변가요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 이전 가수 등용문으로 사랑받으며 수많은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구체적으로는 1979년 1회 홍삼 트리오부터 1981년 주현미, 1984년 이선희, 1985년 박미경, 1988년 이상은과 이상우, 1989년 박선주, 1995년 박혜경, 1999년 장윤정, 2000년 빅마마의 이영현 등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이번 강변가요제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신청을 받고 있다. 17세 이상의 신인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장르의 제한 없이 본인의 창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MBC 관계자는 "이번 '강변가요제'는 장르, 세대 구분 없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본인의 창작곡으로 참여가 가능해 지원자가 많아 본선 경쟁이 기대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