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강변가요제' 본선에 진출할 12팀이 공개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9일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측은 1, 2, 3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싱어송라이터 12팀을 발표했다. 본선 경연에 참여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은 감성골목, 구만, 사운드힐즈, 수정, 오붓, 오헬렌, 온도, 크랙베리, 프리한, 한리이, FRankly, New evo 총 12팀으로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다.
해당 아티스트들은 인디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본선 진출자 중에서는 음악 프로그램이나 타 오디션 등을 통해 이름을 이미 알린 이들이 있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구만은 채널A '청춘스타'에서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와 자작고 '파란만장'을 선보였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 실력자로 출연해 개성있는 보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작년 JTBC에서 방영된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의 top6까지 진출한 온도가 이번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본선에 진출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실력있는 밴드 본선경연자들도 눈에 띈다. 하이틴 너드(HI-Teen Nerd) 밴드 프랭클리는 솔직함을 담은 음악으로 꾸준히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으며 3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탈 밴드 크랙베리는 2022 펜타포트가 주목한 루키 밴드로 선정되었으며 전원 해군 군악대 출신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감성골목은 군대에서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빈티지하고 솔직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트리오 밴드 프리한, 단순하지만 강단있는 싱어송라이터 오헬렌, 따뜻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 오붓, 차세대 포크 듀오 New evo, 노래∙작사∙작곡∙연기 만능 엔터테이너 한리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수정이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의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9월 3일 강원도 원주 간현관광지에서 대면 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의 티켓은 9일 오전 11시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 이번 본선 무대는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