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에도 쉼 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 나간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오는 9월 23일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신슬리 멜로디스)'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앨범 메시지를 관통하는 수록곡을 9월 10일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신승훈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각각 파트1과 2로 나누어 공개한 정규 11집 'I am...&I am' 발매 이후 약 10년 만이다. 'SINCERELY MELODIES'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승훈은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는 등 앨범 제작 전반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진정성을 신보에 빼곡히 채워 넣었다. 소속사 측은 "세 글자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동시에 14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가 ‘케세라세라’ 리메이크 곡이 출시된다. 가수 박일송은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케세라세라'를 발매할 예정이다. 스페인어로 '누구나 꿈꾸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케세라세라'는 묵직한 킥과 베이스 사운드에 다양한 신스가 조화를 이루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담아낸 곡이다. 드라마 ‘추노' OST 임재범의 '낙인'으로 유명한 김종천이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이글스 최재훈 선수 응원가 원곡 가수로 알려진 박일송은 한화이글스의 오랜 팬이다. 한화이글스와의 인연은 2017년 홍창화 응원단장과의 만남으로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박일송은 “그동안 한화이글스의 성적이 부진했지만 최근 창단 이래 최초로 홈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만년 하위팀이라는 설움을 딛고 다시 상승세를 달리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케세라세라’를 9년 만에 리메이크해 발표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이 일본레코드협회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했다. 2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는 지난 7월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Stay Gold’에 이은 여섯 번째 ‘더블 플래티넘’ 곡을 보유하게 됐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DNA’는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라는 메시지를 다룬다. 일렉트로 팝 사운드, 어쿠스틱한 기타 소리가 특징이며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DN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처음 진입했다. 이 곡이 수록된 음반 ‘LOVE
미래에셋생명이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을 확대하는 등 VIP 고객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연금·퇴직연금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근직 전문가가 전담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 '디지털 WM라운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VIP 고객 전용 상담 채널인 '디지털 WM라운지'를 출범시킨 바 있다. 회사 측은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변액VIP고객에게 대기 없은 펀드 상담과 시황 정보, 투자 전략 등 다양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프리미엄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 지난 6월 VIP 고객 기준을 10년 이상 보험 계약을 유지한 장기 고객으로 확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 디지털 WM라운지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서 "시간·장소 제약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디비털 프리미엄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챗봇 성능도 개선,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보험가입톡톡'은 카카오
수억 원에 달하는 약값과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있던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치고 있다. 정부가 환자들의 오랜 염원에 응답하며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의료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국가책임 강화 방안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환자들이 적시에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신약 등재 기간 90일 단축…'고속도로' 열린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희귀중증 질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데, 여기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신약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고속도로'가 깔린다는 점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절차는 환자들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정부는 이 세 가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허가-평가-협상 연계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신약이 환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을 최대 90일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루가 급한 환자들에게 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이민 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미국에 장기 체류해온 한국인들이 이민 단속 당국에 구금되는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사례는 체포 이유나 배경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하는, 석연치 않은 경우여서 미국내 체류 신분이 확실하지 않은 한인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서 활동해온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존 신(John Shin·37) 씨가 일과 관련해 지난주 콜로라도주에 머물던 중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됐다. 신 씨의 아내로, 미국 시민권자인 다나에 스노우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일이었던 지난 20일 남편으로부터 구금 사실을 전화로 들었다고 전했다. 신 씨는 10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초·중·고교와 대학을 모두 유타주에서 다니는 등 생애 대부분을 유타에서 보냈다. 신씨 변호인인 애덤 크레이크 변호사는 음주 또는 다른 사유로 인해 운전 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임페어드 드라이빙'(impaired driving)으로 2019년께 단속됐던 이력 때문에 신씨가 구금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씨는 이미 법에 따른 치료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다음으로 기업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산업으로 조선업을 지목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분 확보도 고려하냐는 질문에 "엔비디아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니 그건 지금 당장 논의 대상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산업들이 있을 수 있다. 조선업같이 우리가 재편하는 어떤 것들,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우리가 미국에서 자급자족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산업들이다. 그런데 지난 20, 30, 40년간 이를 방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미국 조선업체의 지분을 확보하려고 할 경우 한국이 미국에 제공하기로 한 1천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업 전용 투자 패키지와 함께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인텔의 경우 미국 정부가 인텔에 제공하는 보조금의 성격을 투자로 바꿔 투자액만큼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국이 미국과 합의한 1천500억달러 조선업 투자 패키지는 아직 그 성격이 명확하지 않고, 양국 간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인텔에 반도
2025년 8월 28일 목(음 7월 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하세요. 60年生 순간의 방심이 다 된밥에 코 빠뜨릴 수 있듯 자신 있는 일도 신경 써야 해요. 72年生 해결되지 않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져요. 84年生 해결하기 힘든 일은 오래 끌지 말고 포기하든지 새로운 일을 하면 좋아요. 96年生 상대가 약간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어도 오늘은 받아 주는 게 유리해요. 08年生 빠른 성과에는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지인이 필요하니 인맥을 넓히세요. 소띠 49年生 구태의연한 사고와 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생각을 환기시켜 보면 좋아요. 61年生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움직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73年生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으니 기분도 좋고 활력이 넘치니 무엇을 해도 잘돼요. 85年生 괜찮은 상황이 갖춰져 있을 때 생각하고 있던 일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 97年生 상대를 포용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상대의 마음도 움직일 것입니다. 09年生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 가보는 것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큰 전환점이 돼요. 호랑이띠 50年生
한미 조선산업 협력을 앞두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한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앞두고 사업 재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 및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 역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국 내 1~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최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합병은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한 조선사다. 여기에 HD현대미포의 함정 건조에 적합한 도크와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 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두 분야의 핵심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와 전력 반도체 투트랙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통신용 SoC(System on Chip)'와 ‘배터리 모니터링 반도체(BMIC)’에 대한 자체 설계 역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자체 설계한 전력 반도체 양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성능과 원가를 결정짓는 요소 기술로 독자 설계 역량을 확보하면 고객들이 요구하는 차세대 구동 시스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로보틱스 사업 분야 액츄에이터 시장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액츄에이터는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 장치로 모터와 감속기, 제어부로 구성되는데 차량의 전자식 조향 장치의 구성도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