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모기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폭염이 지나가면서 초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려왔던 만큼 내달부터 모기 활동성 역시 높아질 수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9일 서울시 모기 활동 지수는 평균 37.3이었다. 모기 예보 2단계 '중'(中)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시 모기 활동 지수 평균은 46.8로 모기 예보 2단계 '상'(上)이었다. 서울시는 수변 지역, 주거지, 공원 등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측정기(DMS)를 통해 매일 시민들에게 모기 활동 정도와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있다. 모기 발생 단계는 쾌적(1단계), 관심(2단계), 주의(3단계), 불쾌(4단계)로 나뉘며 단계 안에서도 정도에 따라 상·중·하 3단계로 세분된다. 2단계는 야간에 운동한 다음 정지된 상태로 10∼15분 이상 머물러 있을 경우 1∼2마리의 모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올해 8월 들어 모기 활동 지수가 떨어진 것은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4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뒤 12일에는 집중호우에 호우 특보, 이어 15일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곤충학자들에 따르
건강보험료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장기 체납자가 9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1만명은 체납액이 3천만원 이상이었다. 고액·장기 체납자에게는 출국금지 등의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건보료 납부 기한을 1년 경과한 장기 체납자는 94만9천151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2조8천877억원이었다. 생계형 체납으로 보기 어려운 고액 체납자도 상당수였다. 3천만원 이상 체납자가 9천756명(전체 체납자의 1.0%)이고, 이들의 체납액은 6천98억원(21.1%)에 달했다. 이 가운데 5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3천937명(전체 체납자의 0.4%), 이들의 체납액은 3천889억원(13.5%)으로 집계됐다. 3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가입자별로 보면, 지역 가입자가 2천426명(세대 수 기준, 24.9%), 직장 가입자 개인이 2천737명(28.1%), 직장 가입자 법인이 4천593곳(47.1%)이었다. 건강보험법은 공단이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두고 있지만, 보다 더 강력한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메타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약 20조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미 파트너십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지난 6월 데이터 라벨링 업체 스케일AI에 143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면서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드르 왕과 주요 임원들을 영입했다. 이들에게 인간을 능가하는 AI 개발을 위한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왕 CEO가 MSL 운영을 돕기 위해 데려온 임원 가운데 중 최소한 한 명이 메타에 합류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회사를 떠났다. 스케일AI의 전 생성형 AI 제품·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이었던 이 임원은 메타에 합류해 AI 데이터 운영팀을 관리했지만,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합류한 핵심 부서(TBD 랩스)의 일원은 아니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메타와 스케일AI의 관계는 실제 업무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소식통들은 TBD 랩스가 스케일AI 외에 머코르(Mercor), 서지(Surge) 등 경쟁 데이터 라벨링 업체와도 협력해 차세대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연구팀이 여러 업체와 협력하는 것은 흔하지만, 특정 업체에
2025년 8월 31일 일(음 7월 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융통성 없게 행동하지 말고 주변 상황에 맞춰 센스 있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60年生 주말에 혼자 애쓰고 속 태워 봐도 하고 있는 일에 뚜렷한 성과가 없어요. 72年生 흘러가는 시간은 잡아둘 수 없으니 하루를 천금같이 귀하게 생각하고 쓰세요. 84年生 지금에 만족하게 되면 더 이상 발전이 없으니 더 큰 목표를 세우면 좋아요. 96年生 돈보다 됨됨이를 갖추어야 사람으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08年生 돈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법을 찾아두세요. 소띠 49年生 철 지난 물건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리던지 재활용하며 보내세요. 61年生 남이 가진 것을 탐하는 생각은 말고 가진 것에 만족하고 욕심을 버리세요. 73年生 갈 길이 멀어도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면 좋아요. 85年生 잘난 척하거나 아는 척하고 나서지 말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상대방 마음에 맞춰도 가식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행동해야 해요. 09年生 매력과 인기가 날로 올라가니 주변에서 눈독을 들이는 이성들이 많아집니다. 호랑이띠 50年生 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두 번째 글로벌 걸그룹이 윤곽을 드러냈다. 내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팀은 4인조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캣츠아이(KATSEYE)가 탄생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출신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오후 유튜브 공식 채널에 새 걸그룹 멤버 에밀리 켈라보스(Emily Kelavos·미국), 사마라 시케이라(Samara Siqueira·브라질), 렉시 레빈(Lexie Levin·스웨덴)이 등장하는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은 사랑스러운 분홍색 의상을 입은 렉시가 LP 플레이어 음악을 재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힙 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에밀리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고, 사마라는 그루브 한 리듬을 타며 여유롭게 미소 짓는다. 렉시는 프로듀서이자 송라이터, 에밀리는 댄서, 사마라는 보컬리스트로서의 강점을 지닌 멤버들임을 암시한다.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하면서도 음악으로 연결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우리말로 서곡 또는 전주곡을 뜻하는 단어 'PRELUDE'가 적힌 레코드판이 누군가에게 도착하자, 그 위에 ‘To those wh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5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 또 한 번 노미네이트되며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인기를 증명했다. 29일(현지시간) ‘MTV VMA’가 발표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수상 후보로 포함된데 이은 두 번째 노미네이트다. '베스트 그룹' 부문 수상에 도전하는 아티스트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콜드플레이(Coldplay), 마이 케미멀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백스트릿 보이즈(Backstreet Boys),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캣츠아이와 경합한다. 그 해 가장 뛰어난 활동과 인기를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MTV VMA’의 '베스트 그룹' 상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방탄소년단이 받았고, 2023년에는 블랙핑크, 2024년에는 세븐틴이 수상한 바 있다. 캣츠아이는 올해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의미 있는 활동으로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최근 몬스타엑스와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가 함께한 가을 에디션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Better Together'를 주제로, 집으로 모인 듯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스위스 제품으로 스타일링한 캐주얼룩을 개성에 맞게 완벽히 소화한 멤버들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간단한 포즈로도 각자의 분위기를 뚜렷이 나타내며 다채로운 장면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마당에 나가 자유를 만끽하거나 집 안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따로, 또 같이 자유시간을 즐기는 몬스타엑스의 모습이 담겨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고, 콜라주, 분할 화면, 스티커 등의 효과가 더해져 더욱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몬스타엑스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해당 화보는 변함없이 빛나는 이들의 순간을 포착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발생하는 모델 수익금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이름으로 전액
NCT 위시가 미니 3집 타이틀곡 ‘COLOR’(컬러)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공개된 NCT 위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COLOR’ 뮤직비디오 티저는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신곡 분위기와 컬러풀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NCT 위시는 무미건조한 세상 속 유일하게 색깔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존재로 등장한다. 이들은 도시를 형형색색의 컬러로 가득 채우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감정을 되찾아주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펼친다. 이들은 곡의 메인 슬로건 ‘Bring out the color’(브링 아웃 더 컬러)에 맞춰 자신들의 컬러를 확장해 가는 과정을 에너제틱하고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는 미술관, 길거리 등 다채로운 색의 공간과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를 선사한다. 타이틀곡 ‘COLOR’는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재지한 코드 진행, 후렴의 리듬 변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곡이다. 가사에는 NCT 위시만의 컬러로 세상을 물들이고 언제까지나 자신들의 색을 지켜 나가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담았다. NCT 위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9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통산 4주째 1위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29일~9월 4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1위에 자리하며 10주 연속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지난 1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고, 그 다음 주 2위를 기록했다가 전전주 다시 1위를 탈환해 3주째 기세를 유지했다. '골든'은 이로써 K팝 곡으로는 사상 처음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4주 1위를 차지한 노래가 됐다. '케데헌'은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가창에 참여한 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
밴드 크랙샷(빈센트, 윌리K, 대니 리, 싸이언)이 여름의 끝자락을 강렬하게 장식할 신곡 ‘LOUD! HOT! CRAZY!’를 3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크랙샷의 멤버 빈센트와 윌리K가 공동 작곡을 맡았으며, 보컬 빈센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전주에서 터져 나오는 윌리K의 화려한 기타 솔로와 시원한 사운드가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릴 듯한 청량한 쾌감을 선사하는 노래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구호 “LOUD! HOT! CRAZY!”는 밴드 크랙샷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메시지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하드록 장르의 넘버원을 향한 가장 뜨겁고 강렬한 선언이자, 크랫샷만의 사운드로 외치는 록의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크랙샷은 이번 신곡을 통해 “We Are The Best Voice Of Rock n Roll!”이라는 자신들의 외침을 음악으로 증명하며, 다시 한번 국내 록 팬들에게 진한 존재감을 각인할 예정이다.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대니 리(드럼), 싸이언(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글램 메탈 밴드 크랙샷은 2021년 방송된 ‘슈퍼밴드2’ 우승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