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5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캣츠아이E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 'MTV VMA'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 상은 MTV가 매달 선정한 'PUSH 캠페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진다. 캣츠아이는 데뷔앨범 타이틀곡 ‘Touch(터치)’로 해당 캠페인에 지난 1월 선정돼 올해 최종 위너가 됐다. 수상자로 호명된 캣츠아이 여섯 멤버(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놀라움과 감격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내 서로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많은 팝스타들 역시 커다란 박수와 환호를 보내 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캣츠아이는 “지금 이 순간이 무척 보람차게 느껴진다. 전 세계 EYEKONS(아이콘즈, 팬덤명)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Rosé)가 미국 음악 비디오 시상식 무대에서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로제는 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듀엣으로 부른 히트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 한국 가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 그룹(Best Group)'을 받으면서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로제는 수상 소감에서 “믿기지 않는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이끌어준 브루노 마스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트로피를 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감 도중 한국어로 블랙핑크 동료들과 프로듀서 테디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테디 오빠,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최우수 K팝(Best K-
NCT 위시가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컬러)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NCT 위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39만 5217장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NCT 위시는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팝팝)으로 108만 7천 장의 초동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는 139만 5천 장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NCT WISH는 지난 6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팬들과 채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53만 건 이상의 댓글호응을 얻는 등 지난 4월 50만 건으로 자신들이 세운 K팝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COLOR’ 역시 멜론 HOT100(발매 30일 이내) 차트 1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TOP10에 랭크된 바 있다. 타이틀곡 ‘COLOR’를 포함한 총 7곡으로 구성된 세 번째 미니앨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홍콩 팬들과 특별한 여름날 추억을 완성했다. 8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지난 7일 홍콩에서 팬콘서트 'Moon Byul Fan Concert 'sea;nema' in HONG KONG'(이하 'sea;nema')을 개최했다. 'sea;nema'는 바다(sea)와 영화(cinema)의 합성어로, 문별은 한여름 바다를 연상케 하는 청량하면서도 낭만적인 감성의 세트리스트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문별은 'TOUCHIN&MOVIN', 'ICY BBY', 'LUNATIC', 'Think About', '내 친구의 친구 얘기인데(Is This Love?)' 등 키치한 매력이 가득 담긴 퍼포먼스로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문별은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laundri'의 타이틀곡 'Goodbyes and Sad Eyes'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머리에서 발끝까지(Shutdown) (Feat.Seori)', '내가 뭘 어쩌겠니?(ddu ddu ddu)', 'Memories(Feat. 원위(ONEWE))' 등 폭넓은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진화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보였다. 뿐만
아크(ARrC: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3일 일본에 방문해 단독 팬미팅부터 팬 이벤트, 라디오, 매거진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내 괄목할 인기를 입증했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아크는 지난 7일 도쿄에서 첫 번째 팬미팅 '2025 THE 1ST FAN MEETING IN JAPAN 'We ARrC: We Awesom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크는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 'S&S(sour and sweet)', 'nu kidz', 'awesome'은 물론 미니 3집 수록곡 ‘kick back’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대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멤버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멤버 지목 토크', 서로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일심동체 게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여러 챌린지 등 아크는 알찬 코너들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친근한 소통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었다. 단독 팬미팅을 마친 아크는 "아크의 첫 번째 팬미팅에 함께해 주신 아커(팬덤명)분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지난 4일 데이식스(DAY6)와 함께한 시크릿 뮤직바 콘셉트의 특별 공연 이벤트 ‘스피키지 라이브(Speakeasy Liv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과 아티스트가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특별한 음악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 마포구 신수동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 약 350여 명이 초청됐다. 현장에서는 데이식스의 정규 4집 ‘The DECADE(더 데케이드)’의 타이틀곡 '꿈의 버스' 그리고 수록곡 'INSIDE OUT'에서 영감을 받은 논알코올 칵테일이 제공됐으며, 팬들이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됐다. 행사장 내 마련된 10주년 기념 비디오 월과 셀프 포토존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렌티큘러 카드, 패브릭 슬로건 등 리미티드 굿즈도 현장에서 제공됐다. 특히 데이식스의 대표곡과 신보 수록곡이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은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스포티파이는 DAY6가 직접 선곡한 곡들로 구성된 ‘스피키지 라이브’ 플레이리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히트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2억 회를 지난 4일(현지시간) 돌파했다. 8일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발매된 'Gabriela’는 77일 만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캣츠아이의 곡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이다. 현재 4억 3000 회 이상 재생된 ‘Touch’는 139일 만에, ‘Gnarly’는 113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넘은 바 있다. ‘Gabriela’는 이 기록을 36일 앞당겼다. ‘Gabriela’는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의 수록곡이다.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와 트렌디한 팝 사운드가 어우러진 이 곡은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가 특히 매력적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관능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캣츠아이의 성숙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집계(8월 7일~9월 3일 기준)된 이들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는 2831만 1472명이다. 약 한 달 전 2500만 명을 돌파한 뒤 매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지난 7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신시얼리 멜로디스)'의 선공개 타이틀곡 'She Wa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문소리가 등장해 애써 참아봐도 비집고 나오는 섬세한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문소리는 그리움이 짙게 밴 얼굴로 억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he Was'는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신승훈표 발라드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신승훈이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신승훈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서정진과 박효신의 '야생화'를 작업한 작사가 김지향 역시 합류해 트랙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She Was'는 신승훈이 지난 35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위안이 담긴 곡이다. 소녀에서 숙녀로, 숙녀에서 엄마로, 그 시간의 결을 따라 자신의 이름조차 잊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신승훈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마음으로
NCT 해찬이 8일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찬의 정규 1집 ‘TAST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CRZY’(크레이지)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이번 앨범은 해찬의 음악적 ‘취향’을 팬들과 공유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만들어낸 음악을 ‘맛본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해찬 스스로의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장르인 R&B를 중심으로 소울,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분위기로 해석한 총 11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CRZY’는 2000년대 초반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힙합 펑키 리듬 위에 기타 스트로크와 리드미컬한 보컬이 다이내믹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R&B 팝 댄스 곡으로, 우연히 마주한 매혹적인 상대를 밀고 당기는 유혹의 순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해찬은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정규 1집 ‘TASTE’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한다. 솔로 데뷔 소감부터 앨범 소개, 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을 이야기하며
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총 113만 1346장 판매됐다. 이는 팀 최고 초동 기록이었던 전작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71만 6697장) 대비 약 1.6배 늘어난 수치다. 트레저의 초동 커리어 하이 경신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예약 판매 기간에만 100만 장 이상의 선주문량을 기록했고, 발매 나흘 차에는 이미 해당 수치에 도달했다. 초동은 코어 팬덤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이같은 성과는 이들의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일본과 아시아 전역, 북미까지 아우른 대규모 투어를 통한 활동 저변 확장이 이러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YG 측은 해석했다. 여기에 트레저가 이제 막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을 고려하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레저는 지난 1일 미니 3집 'LOVE PULSE'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6개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