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1월 24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고 15일 전했다.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으로 노선 운휴에 들어간 지 27년 만이다. 월·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 출발하고,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수·금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하며,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일본 규슈에 위치한 구마모토현(県)은 사계절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 화산인 아소산(阿蘇山)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꼽히는 구마모토성(熊本城), 백제와의 교류 흔적이 뚜렷한 기쿠치성(鞠智城),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아마쿠사(天草),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구로카와(黑川) 온천마을 등이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일본 소도시 노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오카야마 노선을 동계 기간인 10월 27일부터 주 4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한 바 있다. 2013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코는 15일 정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조인 더 퍼레이드(ZICO LIVE: JOIN THE PARADE)’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3~2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지코 라이브: 조인 더 퍼레이드’는 지난 2018년 ‘킹 오브 더 정글(King Of the Zungle)’ 이후 무려 6년 만에 갖는 지코의 단독 콘서트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의미가 남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코는 지난 10년간의 디스코그래피를 아우르며 관객, 코몬(COMMON.팬덤명)과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퍼레이드’ 같은 공연을 예고했다. 개최 공지에 함께 공개된 공연 포스터는 강렬한 네온 컬러 조명과 지코 특유의 힙한 바이브, 아우라가 어우러진 모습을 담았다. 화려한 비주얼로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지코는 올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총괄 프로듀서로 맹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를 발매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태현, 범규, 휴닝카이)는 사랑의 여러 감정을 노래한 신보 발매에 앞서 ARS 핫라인과 옥외 광고, 새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ARS 핫라인은 멤버들과 실제로 통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보의 분위기를 추측할 수 있는 스포일러를 포함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프로모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ARS 핫라인은 지난 9일 국내와 미국 번호 두 채널로 열렸다. 전화번호 공개 직후 국내 번호 한정 통화량은 분당 940건, 1시간 동안 총 5만 6423통(집계 기간 10월 9일 오후 6~7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음성 메시지 청취가 가능해진 11일 이후에도 ARS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13일까지 약 50만건의 누적 통화량으로 신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도심 속 공개 고백 역시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첫 정규 앨범 [DRIP] 발매를 앞둔 가운데, 또 한번 K팝 신기록을 세웠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7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12월 28일 채널 개설 이후 657일 만으로, 이는 역대 K팝 그룹 최단 기간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도 전부터 400만 구독자를 끌어 모은 데다, 그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꾸준히 팬층을 확대해왔다. 특히 컴백 발표 이후의 추이가 가팔랐다. 정규 1집 수록곡 '클릭 클락(CLIK CLAK)' 음원 일부가 공개된 지난 11일에는 단 하루 만에 1만 명에 달하는 신규 구독자가 유입됐다. 여기에 YG가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 편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서 유튜브 내 이들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구독자와 더불어 조회수도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식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총 6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했다. 뮤직비디오·안무 영상 등 콘텐
‘미스트롯3’의 트로트 요정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5개월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15일 TV조선 E&M에 따르면 ‘미스트롯3’ 톱7과 염유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13일 밤) 미국 L.A 슈라인오디토리움에서 6000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천안, 진주 등 전국 곳곳을 순회하는 대장정의 화려한 마침표였다. 톱7 멤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염유리는 L.A에서 뜨거운 환대 속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0일 출국해 현지 라디오코리아 생방송 출연과 KTP 팬사인회,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디너 갈라쇼 등으로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본공연은 점점 업그레이드된 트롯요정들의 완성형 무대였다. 진선미, 트롯엔젤, 트롯걸스 등 신선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다양한 유닛을 결성하며 빛을 냈다. 정슬은 ‘아이 해브 낫싱(I Have Nothing)’, 염유리는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정서주는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등 L.A 팬들
신한은행은 올 연말까지 외화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기업고객 대상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링$링 외화예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외화입출금통장을 처음 신규한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미국 달러(USD)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외화정기예금 만기는 1, 2, 3, 6, 9, 12개월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은 물론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기업인터넷뱅킹 관리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금리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업고객 선착순 50개사를 대상으로 달러북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9월 신한금융그룹 창립 23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진옥동 회장은 ‘고객 편의성’ 제고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외환거래에 있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안예은은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 13일 가와사키에서 첫 일본 콘서트 '[화](花)'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花]'는 안예은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 콘서트다. 먼저 안예은은 현지 인기곡인 시이나 링고의 '츠미토바츠(罪と罰)', ' 마루노우치 새디스틱(丸ノ内サディスティック)' 등 현지 인기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상사화', '야화', '능소화' 등 '화' 시리즈와 '홍연', '낮에 뜨는 달' 등 대표곡으로 애절하고 아련한 동양풍 사운드를 선사하며 공연 분위기를 점차 끌어올렸다. 첫 일본 단독 콘서트인 만큼, 안예은은 현지 인기곡 커버 퍼레이드도 펼쳤다. 요네즈 켄시 '호라후키네코야로(ほら吹き猫野郎)', 호시노 겐 '지옥이 뭐가 나빠(地獄でなぜ悪い)', 쿠라하시 요에코 '잠기는 거리(沈める街)' 등 다양한 일본어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OST인 '빙크스의 술(ビンクスの酒)'로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인 '납량곡전' 시리
가수 바다, 유진 및 배우 소유진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그린하트 바자회’ 기금 전달식을 갖고 4383만 원을 기부했다.. 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그린하트 바자회’는 바다가 직접 주관해 동료 연예인들과 애장품을 판매 및 경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기금 조성 특별 이벤트이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전쟁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 유진, 소유진, 권은비, 기태영, 김호영, 려욱, 브라이언, 손동표, 장재인, 지숙, 체리블렛 해윤·레미·지원 등 많은 연예인들의 바자회 진행과 함께 김소연, 드리핀 차준호, 박탐희, 신세경, 이특, 예원, 조세호, 전현무, 청하, 하하, 한예슬, 허영지, KCM 등의 애장품 기부, 39개 품목(디트로네 유아 전동차, 페이커 사인 티셔츠, 바다가 그린 그림 등)의 물품 경매 등으로 이뤄졌다. 바자회를 위해 의류, 생활용품, 완구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다수 업체가 물품을 후원했으며, 코너스톤은 무료로 장소를 대관해 주는 등 다양한 협력자들이 힘을 보탰다. 이번 기금은 전액 가자지구 전쟁 피해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종합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이 국내 최초로 엔터테크 콘텐츠 플랫폼 ‘튠 스토어(TUNE store)’를 열었다. 크리에이티브멋은 지난 9일 ‘팝업의 메카’로 불리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 콘텐츠 회사 최초의 오프라인 정규스토어 ‘튠 스토어’를 오픈했다. 튠 스토어는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반응형 미디어아트 등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K팝, 음악, 아트, 게임, 영화,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 전시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엔터테크 플랫폼 스토어다. 크리에이티브멋은 지난 9~10일 이틀 동안 튠 스토어의 테크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 오픈(PRE-OPEN)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흰디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프로토 홀로그램 포토존, 모션 센서를 기반으로 움직임에 반응하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 LED 미디어월 등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특히 튠 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AI 컨시어지 체험이 이목을 끌었다. 이 체험에는 크리에이티브멋이 Amazon Web Services(AWS) 및 현대백화점그룹 ICT전문 기업 현대퓨처넷과 손 잡고 개발한 '
조현준 효성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했다. 15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14일(현지시간) 팜민찐 총리를 예방하고, 효성의 친환경 첨단 소재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회장은 지난 7월 방한한 팜민찐 총리와 면담한 바 있다. 베트남 총리와 3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효성의 베트남 사업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조 회장은 "효성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에서만 연간 3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효성은 베트남에서 100년의 미래를 찾기 위해 기존 투자액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효성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팜민찐 총리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그러면서 팜민찐 총리에게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재생 항공연료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팜민찐 총리는 “그간 효성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효성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