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를 발매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태현, 범규, 휴닝카이)는 사랑의 여러 감정을 노래한 신보 발매에 앞서 ARS 핫라인과 옥외 광고, 새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ARS 핫라인은 멤버들과 실제로 통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보의 분위기를 추측할 수 있는 스포일러를 포함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프로모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ARS 핫라인은 지난 9일 국내와 미국 번호 두 채널로 열렸다. 전화번호 공개 직후 국내 번호 한정 통화량은 분당 940건, 1시간 동안 총 5만 6423통(집계 기간 10월 9일 오후 6~7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음성 메시지 청취가 가능해진 11일 이후에도 ARS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13일까지 약 50만건의 누적 통화량으로 신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도심 속 공개 고백 역시 눈길을 끈다. 다섯 멤버는 버스 정류장과 서울 주요 시내를 지나는 버스에 직접 쓴 손 글씨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에는 "도시의 소란함 속 너의 따스함은 나를 안식처로 데려가", "오래된 미래를 만들자 추억만큼 나이를 먹는 거야", "너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천국 같아" 등 다정한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롭게 개설된 인스타그램 계정은 미니 7집 서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이 계정은 미니 7집 속 화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아날로그 감성의 LP바와 영화관, 두 대의 자전거 등 주변에서 볼 법한 사진들이 현실 설렘을 자극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7일 '앤젤(ANGEL)' 버전 콘셉트 포토와 클립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