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에 4번째 'KB라이브러리(도서관)'를 건립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옴쌈이온 KB 프라삭 은행장,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도서관 완공식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도서관은 캄보디아 프놈펜 내 댐낙앰필 중학교에 만들어졌다.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은 4번째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2022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문화 인프라 지원 차원에서 캄보디아에 KB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에서 캄보디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2개 지부로 운영되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양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이하 생명지부)’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이하 라이프지부)’의 통합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생명지부 신경식 지부장과 라이프지부 김권석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지부 출범을 위해 노동조합이 추진해 온 과정을 공유하고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기 위해 통합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해 통합 인사제도와 단체협약을 마련하는 등 직원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 왔다.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던 노동조합의 통합은 작년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운영위원회 및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통합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통합노조의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며
LG전자가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공식 판매한다. LG전자는 27일부터 국내 주요 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북미에서 신제품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2025년형 올레드 신제품을 유럽 등 150여개국에 순차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신제품 올레드 TV를 고급형인 ‘올레드 에보’와 일반형 올레드로 나누고,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과 함께 조도에 상관없이 ‘퍼펙트 블랙’을 구현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표현한다. 또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탑재해 AI 기능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페트르 파벨(Petr Pavel)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체코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로 증기터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파벨 대통령의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은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했다. 파벨 대통령은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해 살펴봤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체코는 지난해 7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바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한다. 또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소개했다"면서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 제휴 통장을 선보인다. 은행권에서 스타벅스 제휴 금융상품을 내놓는 것은 KB국민은행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일 'KB 별별통장'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통장이다. 통장 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2.0%(300만원 이하, 기본이율 0.1%, 우대금리 최대 연 1.9%p, 세금공제 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은 20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가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새로운 광고 모델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배우 추영우는 스타벅스 제휴 상품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패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지 토커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KB국민카드의 고객 패널 제도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올해 말까지 KB국민카드에 대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객이 직접 서비스 혁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지 토커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실제 제도와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 토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4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4월 중 심사를 거쳐 오프라인 고객 패널로 활동할 고객 1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선정한다. 고객 패널 모집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 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는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생활 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천 포인트(선착순 1만명
HMM은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선박이다. HMM은 지난 2023년 2월 HD현대삼호 7척, HJ중공업 2척 등 모두 9척의 9000TEU급 선박을 발주한 바 있으며 이번에 인도받은 선박은 9척 중 첫 번째 컨테이너선이다. HMM 그린호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한다. 바이오메탄올은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한다.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은 65% 이상, 황산화물(SOx)은 100%, 질소산화물(NOx)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으로 HMM의 친환경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U ETS(유럽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량 65%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경우 탄소 발생량을 0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 HMM이 유럽의 해상연료 규제(FuelEU Maritime)가 요구하는 2025년 감축 기준(전년 대비 2% 저감)을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HMM 그린호는 메탄올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북미 지역
KB국민은행은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중소・중견 협력사 지원을 위한 ‘현대차・기아 협력사 동반성장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 현대차그룹, 신보가 상호 협력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원활한 자금 지원 및 동반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 신보는 KB국민은행에서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우대 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차그룹은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자금의 이자수익으로 협력사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동반성장 금융 지원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대출 대상은 1~3차 현대차∙기아 협력사로, 회사당 대출 가능 금액은 1차 협력사는 50억원 이내, 2·3차는 20억원 이내다. 대출 금리는 현대차그룹의 이차보전에 추가적으로 KB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저금리로 조달할 수
하나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근' 및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00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받을 수 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 및 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번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57만명(선착순) 한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본부 관계자는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당근머니 하나통장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당근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천인 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 연결한 손님에게는 추천인과 추천인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