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복합리조트 ‘갤럭시 마카오’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갤럭시 마카오 컨시어지에 해당 카드를 제시하면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마카오 공식 화폐 499 파타카(MOP) 상당의 엔터테인먼트 바우처팩(VR체험, 쇼핑, 다이닝, 디저트 무료 바우처)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KB국민 마스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로 안다즈 마카오 또는 브로드웨이 마카오 전용 상품 2박 이상 예약하고 체크인 할 때 현장에서 대상 카드를 제시하면 F&B 다이닝 크레딧과 Grand Resort Deck(워터파크) 무료 입장, Galaxy Kids(키즈카페) 무료 입장 등 총 988 파타카(MOP)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마카오는 반얀트리 마카오, 갤럭시 호텔, 호텔 오쿠라 마카오, JW 메리어트 호텔 마카오, 리츠칼튼 마카오, 래플스 앳 갤럭시 마카오 등 9개 럭셔리 호텔 브랜드, 5500개 객실로 이루어진 호텔 리조트다. 9개 브랜드 호텔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있어 리조트 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쇼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경험 프로젝트 ‘신한 커리어업(Career-Up)’ 10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전했다. 신한 커리어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일자리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10기 참가자들은 6주 동안 가상회사 ‘SOL 컴퍼니’에 출근하며 ▲AI를 활용한 직무 교육 ▲기업 과제 기반 포트폴리오 제작 ▲현직자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홍보·마케팅, UX·UI 디자인 등 2개 직무 분야에서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한은행은 우수사원과 우수팀을 선발하고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수료자 전원에게는 100만원의 취업지원금이 지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미래 산업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가 중국으로 확대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11주년 컨퍼런스’에서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 중국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가 주도하고 중국 현지 결제사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전용 위안화 QR결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 정산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NUCC는 중국 내 결제 업무를 총괄한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제휴로 제공되며,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하여 간편하고 안전하게
치킨 전문점의 메뉴 가격은 그대로 두고 무게를 줄이는 꼼수 인상(일명 '슈링크플레이션')을 견제할 수 있도록 중량 표시 제도를 도입한다. 가공식품 단위 가격 인상은 충분히 알려야 하며 위반하면 해당 제품을 만들지 못하게 제재를 강화한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계획을 담은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이하 대응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우선 치킨 전문점이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한다. 현재는 치킨점을 포함한 외식 분야에 중량 표시제가 도입돼 있지 않다. 원칙적으로 몇g인지를 표기해야 하지만 한 마리 단위로 조리하는 경우 등을 고려해 '10호(951∼1천50g)'처럼 호 단위로도 표시할 수 있게 한다. 인터넷으로 포장 주문을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중량을 밝혀야 한다. 최근 교촌치킨이 재료로 쓰는 닭 부위를 변경하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 인상을 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사례 등이 이번 조치의 배경 중 하나로 알려졌다. 교촌치킨은 대표이사가 국감에 불려 나간 뒤 메뉴를 원래대로 되돌리겠다고 한 바 있다. 치킨 중량 표시제는 BHC,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해 8만5천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4% 내린 8만5천84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에는 8만3천807달러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8만달러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열흘 만에 또다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비슷한 시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7% 넘게 하락한 2천7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솔라나는 8% 넘게 하락해 124달러를 찍었으며,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모두 내림세다.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와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마케츠 주가도 각각 4.76%, 4.09% 내렸다.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6일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10.50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0% 넘게 미끄러져 내렸다. CNBC 등 미국 매체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가상화폐 관련 불법 활동에 경고를 내린 것이 이날 가상화폐 시장에 타격을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진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비만 치료제로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사용 지침을 제시하고 장기 치료의 일부로서 이를 조건부로 권장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의약품이 모두 GLP-1 계열이다. 각국 정부는 이들 의약품을 공공의료 체계에 어떻게 도입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WHO는 첫 번째 조건부 권고 사항으로 임신부를 제외한 성인들의 비만 치료를 위해 GLP-1 요법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권고 사항은 의약품과 함께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과 같은 개입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같은 권고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에 대해 적용되며,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와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 리라글루티드(빅토자·삭센다) 등 세 가지 성분에 해당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의 새로운 지침은 비만이 포괄적이고 평생에 걸쳐 치료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임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약품만으로는 이같은 보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에다 일부 구매 정보까지 외부로 흘러 나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정보가 실제 범죄에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모만 놓고 보면 사실상 쿠팡 고객 대부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파장은 작지 않다. 정부가 서둘러 스미싱·보이스피싱 경보를 내리고 다크웹 모니터링 강화 기간을 설정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번에 드러난 정보 구성이 사기 범죄자들에게는 거의 '완성형 재료'나 다름없다고 지적한다. 비밀번호나 카드 정보처럼 즉각적인 금전 탈취 수단은 아니지만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정보들이 조합되면 피해자는 쉽게 속을 수 있다는 얘기다. 사칭 전화나 환불 안내, 배송 문제를 빙자한 문자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 역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 배송지·전화번호·구매 이력…범죄자 '선호 조합' 유출된 정보 가운데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주소·전화번호와 함께 최근 구매 이력 일부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단순히 누군지 알고 연락하는 수준을 넘어 "최근 주문하신 상품 배송이 지연됐다"는 등 목적이 분명한 접근이 가능해진다. 실제 고객센터 직원인지 사기범
칸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쓴 이란의 유명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65)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히 감독을 대리하는 모스타파 닐리 변호사는 이란 법원이 자파르 감독의 '선전 활동' 혐의를 두고 궐석재판을 벌인 끝에 징역 1년과 출국금지 2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닐리 변호사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파나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는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영화는 정치범으로 수감됐던 한 남성의 이야기다. 파나히 감독은 7월 한국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써클'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2015년 '택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유명 감독이다. 작품을 통해 이란 내 사회, 정치적 문제를 다룬다는 이유로 수차례 처벌을 받았다. 2010년 징역 6년과 영화제작·여행 금지 20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가택연금으로 형이 완화됐다. 2022년 이란 당국은 그를 다시 체포한 뒤 2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근거가 마련되고 문제 제품의 유통이 차단된다. 산업통상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품 안전 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앞으로 중앙행정기관이 직구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조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세청장에게 해당 제품의 반송·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안전성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해외 통신판매 중개자에게 사이버몰에 게재된 해당 직구 해외제품에 관한 정보 삭제 등을 권고하고, 해당 사실을 공표해 위해 제품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직구 해외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등 관련 정보를 수집ㆍ관리하고, 효율적인 직구 제품 안전 관리를 위해 제품안전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처 간 협력ㆍ조정을 하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직구 해외제품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기아의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기아는 2019년 1세대 셀토스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셀토스의 티저를 1일 첫 공개했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동일 차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SUV 스타일의 셀토스를 강조했다. 셀토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 스타일에 기아의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들을 조합해 유니크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전면에 수직형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고,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수직 및 수평형 램프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울러 셀토스는 플러시 도어 핸들과 같이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양들을 통해 감성을 살렸다. 기아는 이번 셀토스를 통해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셀토스는 오는 10일 기아 월드 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