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체리필터(Cherry Filter)가 2026년 2월 1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Cherry New Year'를 개최한다. 최근 체리필터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과 각종 대학 축제를 휩쓸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0년대 명곡들이 Z세대의 떼창을 유발하는 기현상을 만들어내며 세대를 불문한 '공연 깡패'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과감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보여준 트렌디한 감각과 노련한 무대 매너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리필터의 'Cherry New Year'는 공연장인 예스24 라이브홀의 음향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사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존의 탄탄한 연주력에 더욱 확장된 밴드 편성을 더해 독보적인 라이브에 웅장한 입체감까지 선사한다.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천장을 뚫을 듯한 조유진의 보컬이 어우러진 '날것의 록 사운드'를 통해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다. 체리필터 리더 정우진은 "그간의 시간은 우리에게 휴식이 아닌 에너지를 응축하는 시간이었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과 관객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꽉 채웠고 오신 분들 모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천시 중구 소재)에서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의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터클럽 우수 활동 회원 가족 277명 및 현대모터클럽 재팬 소속의 회원 19명이 참가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터클럽은 지난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처음 시작, 현재는 약 12만 4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대모터클럽은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 등 자동차 관련 활동뿐 아니라 ‘교통 소외 지역 빌드 스테이션’, ‘드라이브 인 무빙 씨어터’ 등 교통 및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들의 건설적인 비판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현대모터클럽의 성공 사례를 벤치 마킹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이 출범해 현지 고객들의 니즈 파악과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돌아온다. ‘2025 MAMA’ 등 주요 음악 시상식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차세대 K-팝 리더’로 우뚝 선 이들의 화려한 귀환이다. 1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엔하이픈의 약 6개월 만 신보이자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THE SIN’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소속사 측은 “엔하이픈 앨범 서사의 배경인 ‘뱀파이어 사회’에서 죄악시되는 절대적 금기를 다룬다”라고 소개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도피를 선택한 뱀파이어 연인의 서사가 예고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은 욕망을 노래한 전작(미니 6집 ‘DESIRE : UNLEASH’)에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그간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앨범 서사를 구축해왔다. 새로운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년들이 운명의 상대인 ‘너’를 만나 사랑과 희생, 욕망 속에서 위기를 겪으며 성숙해가는 여정을 그려가고 있다. 매 앨범 장대한 서사에 걸맞은 몰입도 높은 이
대한항공이 항공기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가선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가 발생하자, 강력 대응키로 한 것.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다.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모두 14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 및 탈출구 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내 폭행죄 등) 제1항에는 '항공 보안법 23조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공연 강자'로서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15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2~14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연말 콘서트 '2025 LEE SEUNG YOON CONCERT 'URDINGAR''(이하 'URDINGAR')를 개최했다. 'URDINGAR'는 이승윤이 올해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쌓아온 자유로운 에너지와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연이다. 3회차 세트리스트 일부에 변주를 줘 더욱 완성도 높은 연말 콘서트를 완성했다. 이승윤은 '인투로'의 클라이맥스에서 대형 LED 화면이 열리며 등장해 오프닝부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후 '검을 현', '게인 주의', '꿈의 거처', '폭포' 등 이승윤만의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가 섬세하고 웅장하게 구현되는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한 '들려주고 싶었던'에서는 2층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무대를 펼쳤으며, 관객을 메인으로 가장 뒤에서 단체 사진까지 촬영하는 등 틀을 깨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개최한 클럽 긱 공연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에서
MMA2025가 음악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주요 무대와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MMA2025)’를 통해 M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드래곤(G-DRAGON), 박재범, 10CM, 지코, 엑소(EXO), 우즈(WOODZ), 제니(JENNIE), 에스파(aespa), 아이브(IVE),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이즈(RIIZE), 플레이브(PLAVE), 엔시티 위시(NCT WISH), 아일릿(ILLIT),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아이딧(IDID),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등 글로벌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슈퍼 루키들이 한자리에 모여 MMA2025를 위해 마련한 무대로 고척돔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6년 만에 MMA 무대에 오르는 박재범은 힙합 크루와 함께 오리지널 힙합 퍼포먼스를 펼치며,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 보이그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스페셜 단체 커버곡을 선보였다. 그림 프로덕션은 지난 1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 8명 전원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단체 커버곡 'Snow halation'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림 프로덕션 설립 이후 처음으로 소속 아티스트가 모두 참여한 단체곡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버추얼 걸그룹 WISHes(위시스)의 아일라·므므네, 독창적 음악성을 보유한 아티스트 모이(MOI),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색의 먀뮤뮤, 지난 1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사령화(四靈花)의 청목·비화·매화린·백희까지 총 8명이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했다. 원곡 'Snow halation'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Love Live!)'에 등장하는 스쿨 아이돌 그룹 '뮤즈(μ's)'의 대표 겨울 명곡이다. 각기 다른 보컬 톤과 매력을 지닌 그림 프로덕션 8인의 아티스트는 이번 커버를 통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원곡의 벅찬 감동을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커버 영상 공개 직후 팬들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일러스트 너무
'유키스 메인보컬' 신수현이 회색빛 이야기를 전한다. 15일 소속사 NewBoat에 따르면, 신수현은 오는 2026년 1월 7일 미니 2집 'Gray.'를 발매한다. 신수현의 컴백은 지난 7월 두 번째 싱글 'TODAY IS'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Gray.'는 신수현이 지나온 순간들을 회색빛으로 담아낸 미니앨범이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회색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 예정이다. 꾸준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도약한 신수현은 'Gray.'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한층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Gray.'의 콘셉트 포토도 공개됐다. 신수현은 절제된 움직임 속에 섬세한 감정선을 오롯이 담아내며 '회색의 온도'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판다 2마리가 내년 1월 하순 중국에 반환된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의 내년 2월 20일 반환 기한을 앞두고 중국 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이처럼 정해졌다. 도쿄도는 조만간 세부 반환 일정을 공표할 예정이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해왔으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이미 작년 9월 중국에 반환됐다. 특히 이들 쌍둥이 판다는 와카야마현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가 중국과 '자이언트판다 보호 공동 프로젝트' 계약에 의해 사육 중이던 4마리를 지난 6월 일제히 반환하면서 일본에 남아있는 마지막 판다가 됐다. 신문은 "일본은 새로운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요구해왔지만, 실현 전망은 서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대여 없이 두 마리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다가 사라진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신규 대여 협상은 진척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그룹 세븐틴의 두 메인 보컬 도겸과 승관이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를 뽐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부른 ‘Die With a Smile’의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노랫말로 호평받은 이 곡은 최근 발표된 빌보드의 2025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 ‘핫 100’ 정상을 차지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도겸과 승관은 ‘메보즈’라는 애칭에 걸맞은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Die With a Smile’을 재해석했다. ‘이 세상이 끝나더라도 네 곁에 있겠다’라고 말하는 원곡의 애틋한 감성이 두 사람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기교, 풍성한 성량을 타고 한층 증폭됐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도겸의 음색과 허스키한 승관의 목소리의 조화도 인상적이었다. 도겸, 승관은 ‘Die With a Smile’ 뮤직비디오 속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의상을 오마주한 붉은 셔츠와 하늘색 재킷, 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곳곳에 배치된 마네킹 역시 1970년대 미국 TV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