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피날레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친 지드래곤(G-DRAGON)이 솔로 아티스트 월드투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례 없는 기록과 성과들로 ‘리빙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16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개최하며, 2025 월드투어의 뜨거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지드래곤은 총 12개국 17개 도시에서 39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82만 5천여 명의 관객과 마주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은 ‘PO₩ER’를 시작으로 ‘미치GO (GO)’, ‘크레용 (Crayon)’, ‘삐딱하게 (Crooked)’ 등 자신의 음악 세계를 관통하는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월드투어의 정수를 집약해냈다. 엔딩곡인 ‘무제(無題) (Untitled, 2014)’로 향하는 무대 구성은 감정의 밀도와 완급 조절이 극대화된 흐름으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HOME SWEET HOME (feat. 태
걸그룹 KIIRAS(키라스)가 말레이시아의 대형 카운트다운쇼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나서며 글로벌 존재감을 뽐낸다. 16일 소속사 린브랜딩에 따르면, 키라스는 오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벨로시티에서 열리는 ‘NEW YEAR’S EVE COUNTDOWN 2026’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키라스가 참석하는 ‘NEW YEAR’S EVE AT SUNWAY VELOCITY’는 매년 말일 쿠알라룸프루의 중심지에 위치한 대형 복합 문화 공간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카운트다운 행사로, 수만명의 대중이 운집해 새해를 의미있게 맞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현지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 무대에 키라스는 헤드라이너로 공식 초청되며 남다른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키라스는 데뷔 약 6개월 만에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연말 이벤트의 대표 아티스트 자리를 꿰차며, ‘5세대 글로벌 걸그룹’다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인 최초의 K팝 걸그룹 멤버 링링의 현지 영향력과 폭발적인 인기가 더해지며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여러 아티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를 선보인다. 16일 소속사 테잎스에 따르면, 구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를 발매한다. 구름이 정규 앨범을 내놓는 것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하늘, 손, 풍선'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에는 트리플 타이틀인 '겨울의 유실물', '살아지는 삶', '멸망'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구름은 팝, 포크, 발라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가운데 직접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서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공고히 한다. 특히 이별과 상실, 그리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치유의 서사를 담아내며 리스너 각자가 겪는 이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겨울의 유실물'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출연을 예고해 이목을 끈다. 조유리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3집 'Episode 25'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구름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것을 토대로 인연이 이어졌다.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배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 절약 가전 판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6일(현지시간)부터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WW11BB944AGB 모델)로 1회 빨래 시 평균 0.539kWh의 전력이 소요된다. 이틀에 한 번 세탁한다고 가정할 경우 180KWh는 약 670일 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누구나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동하면 무료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CoolBlue)'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삼성전자 세탁기 사용시 전기요금이 무료인 '무료 세탁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9월부터는 건조기 사용시까지 전기요금 무료 혜택을 확대했다. 쿨블루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그룹 TWS(투어스) 멤버 영재가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OST를 가창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투어스 영재가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 한 번 더, 소환’의 OST ‘한 번 더, 안녕’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한 번 더, 안녕’은 ‘신비아파트’ 시리즈와 팬들이 함께 쌓아온 날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내일을 향한 인사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K-시티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기타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상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영재의 싱그러운 목소리가 극에 활력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신비아파트’ 측은 “기획 단계부터 극 중 계절인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남성 보컬을 염두에 두었고, 영재의 맑고 청량한 음색이 그 의도에 부합했다”라고 설명했다. 영재는 깨끗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겸비한 감성 보컬리스트다. 폭넓은 음역대와 부드러운 미성으로 투어스 음악에 선명한 개성을 더하고, 여러 커버곡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을 드러내 호평받았다. 한편 영재가 속한 투어스는 ‘앙탈 챌린지’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유명인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앙탈을 부리고 싶은 다양한 순간을 이
“흙에서 자라난 내 마음은 / 넓은 세상 향해 높이 날아.”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한 시(詩)구절을 차용해 만든 CM송이 16일 정오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부른 ‘가장 빛날 너에게’라는 제목의 곡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가장 빛날 너에게’는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의 ‘2027 메가패스’ 광고 음악으로 제작됐다. 당초 음원 발매 계획은 없었으나, 지난달 광고와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팝 발라드 장르인 이 노래는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2006년, 2017년),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2018년) 등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필적 확인 문구를 가사로 풀어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진 아일릿의 맑고 순수한 음색이 곡의 감성을 배가해 수험생뿐 아닌 음악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일릿은 이번 음원을 통해 청소년 지원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장 빛날 너에게’ 음원 수익금 전액은 청소년 전문 기관인 ‘BTF 푸른나무재단’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가수 이병찬이 약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했다. 1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설중화’를 발매한다. ‘설중화’는 추운 계절이 와도 다시 지고 피는 겨울 야생화처럼, 차가움 속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표현한 곡이다. 서정적인 인트로와 감성적인 멜로디, 피아노 스트링, 기타 등 악기들의 조화를 이룬 정통 발라드다. ‘설중화’는 소향, 김나영, 전유진, 제이세라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제작에 참여했다. 어베인뮤직의 프로듀싱과 이병찬의 섬세한 감정선 컨트롤이 만나 아름다운 곡으로 탄생했다. 이병찬은 지난 11월 ‘에겐남’을 발매하며 주요 음악 방송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 개최를 확정, 전석 매진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한터뮤직어워즈 2025'가 내년 2월 15일로 개최일을 확정 지었다. 한터글로벌은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K-팝 레전드가 현세대를 대표하는 후배 아티스트에게 시상하는 음악 시상식인 '한터뮤직어워즈 2025'(이하 'HMA 2025')를 KSPO 돔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HMA 2025'는 실시간 음악차트로 알려진 한터차트(Hanteo Chart)가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차트 기반 시상식이다. 'HMA'는 해외가 아닌 'K팝의 중심'인 서울 개최를 고집하며 'K팝 시상식'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HMA 2022'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HMA 202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HMA 2024'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를 확정 지으며 의미를 더한다. KSPO 돔은 국내 대표 대형 공연장으로, K-팝을 상징하는 주요 무대들이 이어져 온 '공연의 중심지'로 꼽힌다. 시상식 자체의 규모감은 물론 현장 관객 경험과 공연 완성도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HMA 2025'는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협업을 통해 시상식의 권위와 대중성을 강화하고, 영향력 있는 다양한 글로벌 팬덤 플랫
그룹 세븐틴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강력한 티켓 파워를 뽐냈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CxM [DOUBLE UP] LIVE PARTY in INCHEON’의 티켓이 전날(15일) FC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완판’됐다. 국내외 5개 도시를 도는 라이브 투어의 첫 공연인 만큼, 예매 페이지에는 수많은 접속자가 몰려들었다. ‘CxM [DOUBLE UP] LIVE PARTY in INCHEON’은 내년 1월 23~25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전 세계 캐럿(CARAT.팬덤명)들이 현장의 열기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에스쿱스X민규는 인천을 시작으로 1월 31일과 2월 1일 아이치 IG 아레나, 5~6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13~14일 부산 벡스코, 4월 25~26일 가오슝의 가오슝 아레나에서 라이브 파티를 연다.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1집으로 K-팝 유닛 앨범 최다·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들은 관객들에게 한층 강렬해진 ‘HYPE VIBES’를 선사한다. 세븐틴 월드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20일과 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WORLD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6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미 경제지 포브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내부자 주식 매각에서 기업가치를 8천억달러로 평가받은 점이 반영돼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종전보다 1천680억달러 늘어난 6천770억달러(약 995조5천억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 약 42%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지난 8월 4천억달러에서 약 4개월 만에 갑절로 늘었다. 게다가 스페이스X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상장 시 기업가치가 약 1조5천억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IPO에서 이 정도 가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과 함께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1조달러(약 1천470조5천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역사상 처음으로 6천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데 이어 최초의 '조(兆)만장자' 타이틀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울러 테슬라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머스크가 향후 10년간 테슬라 시가총액을 8조5천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