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선공개 곡으로 컴백 열기를 달군다. 2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光 (INSANITY)'의 선공개 곡 ‘Push (Feat. 레이 of IVE)’를 발매한다. ‘Push (Feat. 레이 of IVE)’는 주헌이 직접 작사·작곡한 R&B 트랙으로,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관계 속에서 사랑과 자기 감정 사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담은 곡이다. 아이브(IVE) 레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주헌의 감성적인 보컬과 레이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솔직하고 위트있는 가사로 리스너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지난 2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고요한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주헌의 모습을 담아 또 다른 자아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삐걱거리는 의자 소리와 주헌의 무게감 있는 보컬, 따뜻한 톤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색다른 감성을 예고했다. 특히 'God said my world ends when she walks in'이라는 문구가 누군가의 등장이 자신의 세계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비스타즈(BEASTARS)'의 마지막 시즌 엔딩 주제가를 불렀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내년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에 독점 공개되는 '비스타즈 FINAL SEASON' 파트2의 엔딩 주제가 ‘Tiny Light’를 선보인다. ‘Tiny Light’는 어떤 역경이 와도 너를 절대 놓지 않겠다는 진심 어린 가사를 빠른 템포의 드럼과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에 녹인 곡이다.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세븐틴의 역동적이고 거침 없는 에너지가 담긴 음악을 탄생시켰다. 세븐틴은 전날(21일)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이 개최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Tiny Light’의 음원 일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비스타즈'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레고시, 하루의 모습과 함께 멤버들의 경쾌한 노랫소리가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함성으로 뒤덮였다. '비스타즈'는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자신의 본능을 마주한 젊은 동물들의
밴드 쏜애플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2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바다와 구름과 무대’는 쏜애플이 최근 수년간 축적해온 공연 제작 경험과 서사적 연출을 집약한 무대로 치밀한 구성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통해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양일 공연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열띤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Lacuna의 기타리스트 정민혁, 유다빈밴드의 키보디스트 유명종이 세션으로 참여해 사운드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는 천장에 닿을 듯 높이 솟은 구조물과 대형 LED를 중심으로 마치 거대한 신전, 요새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구성됐다. 오프닝에서는 이 신전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연출이 펼쳐지며 공연의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내년 발매 예정인 EP에 수록될 신곡 일부가 최초로 공개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연말 콘서트 ‘도시전설’에서 먼저 선보였던 미발매곡 ‘야광’을 비롯해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쇠퇴론’과 ‘바다와 구름과 무대’가 연이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에게 운전면허를 요구하고 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 18일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도로교통법 43조, 50조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부분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심판 대상이 된 도교법 조항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 이상의 면허가 없는 사람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경우 벌금 등을 부과한다고 규정한다.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인명 보호장치 착용 의무를 지우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심판 대상 조항에 포함됐다. 청구인들은 해당 조항들로 전동킥보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게 돼 일반적 행동의 자유 및 평등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고 도로 교통상의 안전을 확보함과 아울러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법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면허 조항에 대해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는 도로교통 법령과 교통 규칙에
캐나다에서 미국산 총기 밀수가 늘면서 총격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감시대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서 적발된 총기 밀수는 2020년 459건에서 2024년 827건으로 4년 새 80.2% 증가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범죄 단속 중 회수된 총기의 88%가 미국에서 밀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 회수 총기의 절반가량이 미국산 밀수품이었는데, 10년 만에 밀수품 비중이 급증한 것이다. 더구나 회수된 총기 중 상당수는 출처를 추적할 수 없도록 개조된 상태라, 실제 밀수품 비중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토론토 경찰은 밝혔다. 밀수 수법도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총기를 운송하거나, 캐나다-미국 국경에 위치한 도서관에 은닉 장소를 두고 총기를 암거래하는 식이다. 이렇게 캐나다로 흘러들어온 미국산 총기는 암시장에서 원래 가격의 최대 8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며, 이중 다수는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정부·경찰 당국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 내 살인 발생률은 2013년 대비 33%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총기를 이용한 살인은 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
신한은행은 22일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2026 ‘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다.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탄녹위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 등 30여개 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가 출범했으며, 한 해 동안 총 56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선정돼 VC투자 연계, 사업화 지원, 규제 특례 등의 지원을 받았다. 탄녹위는 이날 2026 ‘넷제로 챌린지X’ 통합 공고를 통해 2026년 1월부터 각 참여기관별 스타트업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출범 첫 해부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공공조달·녹색금융 등 간접 지원을 담당하는 Tier3 기관으로 참여, 넷제로 챌린지X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맞춤형 녹색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6년에도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보증 상품을 활용해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평
2050년에는 한국의 열대야 일수가 현재보다 2배 넘게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온실가스 사용이 늘어날 경우 2100년에는 1년 중 85일을 무더운 밤으로 지새워야 한다는 관측도 나왔다. 기상청은 22일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기후변화 상황지도'(climate.go.kr/atlas)를 통해 전지구 온난화 수준별 기후변화 예측 정보, 기후변화 영향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황지도는 표준 온실가스 경로를 SSP1-2.6(친환경), SSP2-4.5(현 추세), SSP3-7.0(고배출), SSP5-8.5(화석연료 의존)로 나눠 제시한다. 열대야 일수는 2025년 12.1일이었지만, 화석연료 사용이 많고 무분별한 개발 확대를 가정한 SSP5-8.5 시나리오에서 2050년에는 27.1일로 급증했다. 이런 시나리오가 계속되면 2100년에는 열대야 일수가 85.2일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드는 SSP1-2.6 시나리오에서는 열대야 일수가 2025년 11.7일, 2050년 23.1일에서 2090년 39.9일로 정점을 찍고, 2100년에는 19.3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일수는 SSP5-8.5 시나리오에서 2025년 20.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자신들의 첫 VR 콘서트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ATEEZ VR CONCERT : LIGHT THE WAY)’를 직접 체험한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아티스트 리액션 영상에는 VR 기기를 착용한 에이티즈 멤버들이 콘서트를 감상하며 놀라움과 감탄을 연이어 쏟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체험 전부터 멤버들은 VR 콘서트에 대한 높은 궁금증을 나타냈다. 우영은 “너무 궁금했다”라고 솔직한 기대감을 표했고, 윤호는 “에이티니가 엄청 가까이에 있는 느낌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가까이 있을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체험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곧바로 감탄을 쏟아냈다. 홍중은 “기계를 쓰고 고개를 돌리면 멤버들이 다 보인다”라며 VR 특유의 시야 경험에 놀라움을 보였다. 멤버들은 초근접 거리에서 구현되는 디테일에 연신 감탄했다. 우영은 화면 속 초근접 거리감에 놀라 “오지 마, 그만 와”라고 반응했고, 산 역시 높은 몰입감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퍼포먼스와 연출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성화는 “여기 내 손가락이 있으니까 더 재밌다”, “라이브도 잘 들린다”고 말하며 현장감을 강조했고, 홍중은 “뒷배경이 엄청
tvN '응답하라 1988' 흥행의 주역들이 가창한 OST가 오는 26일 발매된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 OST Part 2가 더블 타이틀로 공개되는 가운데, 스튜디오 마음C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혜화동'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에는 극 중 쌍문동 아이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이 '혜화동'을 가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쌍문동 아이들은 주고받는 화음 속 자연스레 드라마 속 케미를 떠올리게 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같은 날 발매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은 들개들(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가창한 '걱정말아요 그대'다. 전인권의 원곡이 지닌 따뜻한 정서를 기반으로, 어쿠스틱 나일론 기타 편곡이 더해져 한층 포근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응답하라 1988' OST의 시그니처 곡 중에 하나인 '걱정말아요 그대'는 들개들이 불러 이적의 목소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담담하게 부른 솔로 파트에서 떼창까지 이어지는 곡으로 들개들만이 가진 먹먹해지는 감성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들개들은 쌍문동 엄마들이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만든 팀명이다. 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025 월드투어로 약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 'K팝 아이콘'으로 도약했다. 22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9~21일 홍콩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지난해 첫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의 성료 이후 확장된 스케일 속에 대규모 아레나급으로 막을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사이타마,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타이베이, 홍콩까지 7개 지역 총 12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긴밀히 호흡했다. 잇단 매진 행렬을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온 여정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성숙해진 사랑을 완성했다. 총 4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에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그간의 음악적 성장을 집약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만났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ICONIK)',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