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Crush)가 5월 18~19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 크러쉬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 개최 소식을 알렸다. 2012년 싱글 '레드 드레스'로 데뷔한 크러쉬는 '오아시스', '잊어버리지마'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 OST를 가창하며 'OST 강자'로 자리 잡기도 했다. 작년에는 정규 3집 '원더이고'(wonderego)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피네이션 측은 “지난해 열린 단독 콘서트 '크러쉬 아우어: 원더이고’를 비롯, 매해 연말연초 관객들을 만나왔던 크러쉬가 이번 공연에서는 색다른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코너들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헌정 밴드 '아바걸스'(ABBAGIRLS)가 다음 달 4일과 8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너 콘서트를 연다고 샹그릴라 이엔티가 8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영국에서 결성된 아바걸스는 아바의 독특한 무대 요소와 안무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하는 팀이다. 이제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4500회 이상 공연을 펼친 베테랑 밴드다. 샹그릴라 이엔티는 "아바걸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옛 향기를 노래에 가득 싣고 감동적인 콘서트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바걸스는 '맘마미아'(Mamma Mia),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댄싱퀸'(Dancing Queen) 등 아바의 대표곡과 아바를 소재로 한 뮤지컬 넘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그린 친환경 콘서트로 기획돼 야광봉과 불꽃 사용이 제한된다. 주최 측은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바걸스는 서울 디너 콘서트 외에도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부안예술회관, KT&G 상상마당 춘천 등 전국 각지 무대에 오른다.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9월 4∼5일 일본 도쿄 돔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아이브가 해외 돔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등 내는 노래마다 히트를 냈다. 그 결과 데뷔 1년 만에 각종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비롯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신인상, 본상, 대상 동시 수상을 통해 시상식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 7000명의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같은 해 11월부터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3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전석
가수 아이유가 오는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XIATA ARENA에서 개최될 단독 콘서트에서도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26일 낮 12시(한국시간 기준) 진행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KUALA LUMPUR’ 티켓 예매에서 전석 모두 매진됐다”며 “오픈하자 마자 사이트 접속이 과열돼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으며, 대기도 1시간 이상 소요돼 긴급 서버 복구 과정이 발생했다. 여기에 동시 접속인원은 82만 명까지 몰려 아이유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월드투어 티켓팅이 먼저 진행된 서울, 요코하마, 타이페이, 북미 6개 도시(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쿠알라룸푸르 공연 예매도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아이유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하게 했다. 앞서 타이페이의 경우, 예매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기록해 CTS NEWS, TVBS NEWS, 타이베이 리포트 등 현지 유력 매체에서 이를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북미 도시들은 아이유가 단독 콘
국립민속국악원은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를 다음 달 6일 국악원 예원당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연은 1920∼1930년대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당시 창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100년 전 유성기 음반의 명곡들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켜 예술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 8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등에서 하면 된다.
미스터트롯2 콘서트 제작을 맡은 밝은누리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못다한 매력을 담아낼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이 오는 4월부터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진선미 콘서트는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성남, 대구, 춘천, 부산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며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고양, 전주, 대전 콘서트 티켓을 단독으로 오픈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호평 속 미스터트롯2 TOP10 전국투어와 TOP7 전국투어가 흥행에 성공해 세 번째 전국투어로 기획된 이번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에는 TOP3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무대에 오른다. 밝은누리 측은 “개개인의 매력을 더욱 폭넓게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솔로 무대와 단체 무대로 다시 한번 커다란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선미 가수들이 그 동안 아껴두고 보여주지 않았던 곡들과 무대들로 새롭게 구성해 팬들과 함께 두근거리는 트롯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정식 데뷔한다.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국내에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벤자민 버튼 역할에는 최강창민과 배우 김재범·김성식이, 재즈클럽 가수 블루 루 모니 역에는 배우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이 각각 캐스팅됐다.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이 뮤지컬 무대에 정식으로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인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작품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한다. 제작진으로는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등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뮤지컬 '국경의 남쪽'에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또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극단이루‘의 작품이 한국문화예술협회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관객과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극단이루‘의 창작 작품인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를 선정했다. 해당 작품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간 대학로 ‘써어터굼’에서 공연을 한다. 이번 작품은 연극 안의 인물(배역)과 연극 밖의 인물(배우)을 통해 현실의 나(관객)을 돌아보는 구조의 실험 작품이다. 3부작인 해당작품은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는 연극 속에서 과거 엄마를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 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묻는 내용이다. 웃음과 눈물 속에 내 딸과 내 엄마의 이야기! 딸 속에 엄마가, 엄마 속에 딸이 있다. 그들은 시공을 공유하고 아픔과 감동을 함께한다. 해당 작품을 연출한 손기호 감독은 “일반관객들이 관람해도 재미있지만 바람이 있다면 연극의 이해를 갖고 있는 분들이 관람하면 더 좋을 수 있는 공연이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이 물음 뒤에 가만히 자리하는 뭔가를?..발견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가수 조관우(본명 조광호)가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연예기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20일 "조관우가 5월 1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 '더 메모리즈 : 관우에게 광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관우의 이번 콘서트는 10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로, 대표곡 '늪'을 비롯한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포스터는 소리꾼 겸 사진작가 유태평양이 촬영했다.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창법을 구사하는 조관우는 1994년 1집 '마이 퍼스트 스토리'로 데뷔해 '님은 먼곳에', '꽃밭에서', '사랑했으므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1년 노래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2018년에는 15년 만에 정규음반을 발매해 주목 받았다.
[라온신문 이덕형] 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가 택사 서울 주최로 스위스 출신 작가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는 스위스 취리히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유럽에 전시된 작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회화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기존의 회화에 역설적 표현을 더해 한계를 뛰어넘는 영리함과 기발함이 돋보인다. 그녀의 그림에는 안료와 붓 터치가 선명히 나타나지만, 대부분 디지털 프린팅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작품들은 정물을 표현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브제마다 생명력을 갖고 있다. 전시는 3월 22일부터 4일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택사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