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는 1888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수녀회다. 선교뿐 아니라 보육원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아동종합복지센터,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장애인 복지 및 재활을 위한 장애인 거주시설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수도회이다. 하나금융은 2017년부터 노인복지시설(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 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 실내 바닥공사, 목재 스크린 등 요양원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2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는 지난 10월 31일 자 차트 기준 총 3억 7만 6639회 재생됐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미니 3집 수록곡 ‘Smart’와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에 이어 세 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2월 발매된 ‘EASY’는 알앤비(R&B) 스타일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전면에 내세운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처음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지난 달 24일 오후 1시 싱글 1집 ‘SPAGHETTI’를 발매했다. 신보에는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담은 동명의 타이틀곡과 ‘Pearlies(My oyster is the world)’ 두 곡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는 발매 당일에만 스포티파이에
사립학교 교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사학연금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장 2026년부터 연금 부담금 수입에 이자(기금 운용 수익)를 더해도 연금 지급액을 감당하지 못하는 '운영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국회예산정책처의 공식 분석이 나왔다. 이는 그동안 쌓아둔 막대한 적립금으로 이자를 받아 연금을 충당해오던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강력한 경고 신호다. 2일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발간한 '국가재정운용계획 주요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미 2022년부터 연금으로 들어오는 돈(부담금)보다 나가는 돈(급여)이 더 많은 '수지 적자' 상태에 돌입했다. 불과 2020년만 해도 3천728억원의 흑자(부담금 > 급여)를 기록했지만, 2년 만에 2천218억원 적자로 돌아선 뒤 2024년에는 적자 폭이 1조799억원까지 급증했다. 예산정책처는 이 적자 규모가 2025년 1조4천639억원을 거쳐 2029년에는 3조734억원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2026년부터다. 2025년까지는 연금 수입(부담금)이 부족해도 기금 운용 이자수익으로 메울 수 있었지만, 2026년부터는 이자수익(약 17조1천330억원)과 부담금(약
의정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병원 원정은 이어졌다. 작년 서울 시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서울 밖 타지역 환자였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천503만여 명으로, 이중 623만5천 명(41.5%)가량이 타지역 환자였다. 타지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천55억원에 달한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 비율은 2014년 36.3%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이후엔 줄곧 40%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전공의 의존도가 큰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환자들의 서울 쏠림은 계속된 셈이다. 서울행 원정진료가 끊이지 않는 것은 의료기관과 인력의 서울 편중이 쉽게 완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서울시민의 비율은 18.2%(작년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지만, 전체 의료기관과 의사 수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보다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내에 플라잉카(flying car)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기 팟캐스터인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로건이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지 묻자 "곧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팔란티어 창업자인) 제 친구 피터 틸이 '예전에는 미래가 되면 나는 자동차가 나올 거라고들 했는데 아직 나는 자동차는 안 나왔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건이 나는 자동차가 나온다는 것인지를 묻자 "피터가 나는 자동차를 원한다면 그걸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정말 나는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이냐', '접이식 날개 같은 걸 장착했나' 등의 질문에는 제품 공개 전에 밝힐 수 없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이 제품 공개는 지금껏 가장 잊을 수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 차에는 정말 미친(crazy) 기술이 적용됐다. 제임스 본드 자동차를 모두 합해도 이 차보다 더 미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바라건대 올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대박물관(GEM·Grand Egyptian Museum)이 1일(현지시간) 공식 개관했다. 2005년 첫 삽을 든 지 꼭 20년 만이다. 이집트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카이로 부근 기자 평원의 대(大)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곁에 세워진 이집트대박물관에서 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인의 천재성과 현재 이집트인의 창의력을 하나로 모은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문명과 지식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이들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의 생활상을 상세히 보여주는 5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해 단일 문명에 헌정된 세계 최대 박물관이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품은 약 3만5천 점이다. 인근 피라미드를 본떠 만든 삼각형 유리 외관의 박물관 입구 아트리움에는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파라오 중 하나인 람세스 2세의 화강암 석상이 서 있다. 박물관 건설은 2005년에 시작됐으나 2011년 '아랍의 봄' 봉기 이후 정치적 혼란으로 3년간 공사가 중단됐다. 완공 이후에도 올해 여름 개관을 계획했다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연기됐다. 이집트 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2일 교육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능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의 최우선 철칙은 신체 리듬을 수능 시험시간에 최대한 맞추는 것이다. 최소 일주일 전부터는 기상 시각, 식사 시간, 공부 시작 시각을 실제 수능 시간표와 유사하게 해야 시험 당일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일어나는 시각이나 시험장 도착 시각, 1교시 시험 시작 시각 점심시간 등 수능 당일 시간표와 같이 생활 리듬을 세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증되지 않은 약물이나 의료행위도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하되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시기에는 평소 먹지 않던 보약, 에너지음료, 고카페인 음료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낯선 먹거리는 컨디션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의 학습은 '새로운 것' 보다 '확인하는 것'에 비중을 둬야 한다. 무엇을 더 맞힐 것이냐가 아니라, 한번 틀렸던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는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수능 2주 전 새
2025년 11월 2일 일(음 9월 13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에 애태워 봐도 소득이 없으니 도움을 청하세요. 60年生 좋은 기운이 주변에 머무르고 있으니 일을 풀어가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72年生 조급하고 짜증이 나도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지혜를 가져야 해요. 84年生 선택할 일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안전을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96年生 취미에 열중하여 땀 흘려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세요. 08年生 주변 사람들과의 신뢰를 쌓는 데 시간이 필요하니, 급하게 판단하지 마세요. 소띠 49年生 하루가 길어서 지루하고 답답함을 느껴도 참고 사람들에게 내색하지는 마세요. 61年生 투자나 재테크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3年生 재정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은 피하고 저축을 우선시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85年生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좋아요. 97年生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두면 중요해요. 09年生 오늘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켜 보는 것이 도움이 돼요. 호랑이띠
가수 이찬원이 생일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1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정규 2집 ‘찬란(燦爛)’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로 감성 물씬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이찬원은 신곡 ‘오늘은 왠지’로 총 7274점을 기록해 영예의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한 이찬원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그는 중저음 톤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늘은 왠지’를 열창하며 곡의 따뜻한 정서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찬원은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시원한 가창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는가 하면, 여유로운 제스처와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였던 이찬원은 이번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찬원은 작년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신곡 ‘오늘은 왠지’로 ‘쇼! 음악중심’ 1위에 다시 오른 만큼, 향후 행보에 더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컴백 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매된 싸이커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는 각종 글로벌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해 싸이커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와 더불어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 (Peak)'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등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낸 싸이커스는 앨범 발매 당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 6집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 (Peak)'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힙한 무드의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오른 싸이커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호흡이 척척 맞는 칼각 안무를 선사하며 '퍼포먼스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슈퍼파워'의 파워풀한 비트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속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