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이 듣는 캐롤은 단연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일 것이다. 1994년 오리지널 캐롤 싱글로 발매됐던 곡이 '크리스마스 연금'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머라이어 캐리의 곡은 이번 1위를 통해 ‘핫 100’에서 통상 85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미국 음반·음원 판매량 조사회사 MRC 데이터에 따르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지난 10~16일, 단 7일 만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3760만 건, 라디오 방송 2610만 건, 다운로드 7400건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크리스마스 연금곡으로는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와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음악 분야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들은 펀딩 액수가 크지 않고, 대부분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소위 ‘인디 뮤지션’들이 시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현재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은 체계화된 대형 연예기획사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아이돌 음악을 필두로 한 메이저 레이블의 시장과 ‘홍대 앞’, ‘인디’ 등의 용어로 통칭되는 인디음악으로 양분되다시피 한 상황이다. 그러나 비-메이저 레이블을 통해 혹은 홈레코딩 방식으로 음악을 발표하는 뮤지션들의 경우, 대부분 녹음 과정, 특히 그 이후의 유통과 마케팅 과정에서 커다란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다. 인디 뮤지션들이 적극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하게 되는 이유도 이러한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 따라서 인디 음악 분야는 크라우드 펀딩이 소규모 문화예술 생산의 새로운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매우 적합한 대상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인디 뮤지션들은 메이저화되지 못한, 혹은 메이저와 의식적인 거리를 두는 ‘마이크로인디’에 속하기 때문에 음악 생산을 위한경제적 자원을 동원하는 능력 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들은 비직업적인 취미의 형태로 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들처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코로나19가 창궐한지 벌써 2년을 앞두고 있다. 백신의 등장으로 주춤해지는 듯하던 바이러스는 수많은 확진자를 배출하며 또다른 변이바이러스를 생성해내며 끝날줄 모르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에 시끌벅적해야하는 연말 그 어느때보다 힘겨웠던 한해를 보내고 작년에 이어 집콕 연말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지루해 할 필요없다. 다양한 온라인 콘서트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동안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해 많은 기업이 나서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을 제작했으며 정부도 온라인 전용 공연장을 이달 개관해 온택트 공연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에 인디 뮤지션들도 온라인 콘서트에 한발짝 가까워 지게 됐다. 안전한 안방 1열에서 신나는 공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중계되는 콘서트다. 이는 대부분 기업, 재단이 후원해 무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2월 21일과 22일은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공연을 꾸민다. 종로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인디페스타 밴드 온’은 종로문화재단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공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NF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NFT란 ‘Non-fungible token’ 즉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복제가 불가능하게 만든 가상의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동안 뜨거운 논란이 됐던 가상화폐와 같은 개념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표식을 하고 소유권을 부여한다. 지식재산권이 블록 체인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새로운 기술인 것이다. 여기 다시 특수한 기술을 통해 복제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그 특수성과 희소성을 더한다. NFT 전문분석 사이트인 '논펀지블닷컴'에 따르면 세계 NFT 시가총액은 2018년 4,096만 달러(한화로 약 480억 원)에서 지난해 3억 3,804만 달러(약 3,970억 원)로 8배 넘게 증가했다. 이게 가파르게 성장하는 NFT가 현재 가장 보편화된 예술 분야는 미술품 시장이다. 최근 세계 최대 경매 업체 소더비가 NFT 스타트업 모히토에 200만 달러를 투자하며 화제가 됐으며 지난 10월에는 국내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이 만든 ‘CRYPTO 헐헐헐’이라는 NFT 작품이 국내 시장에서 4,200만 원에 팔렸을 정도로 이미 활발한 거래가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올 초 개봉한 디즈니와 픽사의 야심작 ‘소울’은 국내에서 2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영화는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중학교 밴드의 음악 교사로 일하는 ‘조 가드너’가 우연히 최고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는 영혼들이 멘토의 교육을 받으면서 각자의 성격, 특기 등을 갖춘 뒤 지구로 떠나게 되는 자격증을 얻게 되는데 여기서 ‘조’는 지구로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다소 철학적인 내용과 심오한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영화로 ‘어른들의 만화’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대중에게 영화가 어렵지 않게 다가온 것에는 음악이라는 큰 줄기가 함께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화는 주인공인 '조'가 재즈 피아니스트로 재즈를 중심으로 한 여러 장르의 음악이 영화를 채운다. 예컨대 생애 첫 순간을 담아 역동적이고 경쾌한 사운드의 ‘Born to Play’, 뉴욕의 거리에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소셜미디어 세대를 위한 유튜브 음악 채널 ‘딩고’(dingo)가 최근 월간 음원 프로젝트 ‘딩고 레코드’를 통해 배우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만든 음원을 공개하면서 많은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킬링 보이스’, ‘세로 라이브’ 등 기존 딩고의 콘텐츠들 역시 신선하고 다채로운 프로젝트로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이번 월간 음원 프로젝트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특급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배우 정유미는 지난 2일 싱어송라이터 콜드, 프로듀서 아프로(APRO)와 함께 싱글 ‘충분해(Prod. APRO)’를 발표했다. ‘충분해’는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리듬감 넘치는 곡으로 정유미와 콜드의 대화하는 듯 노래하는 창법이 돋보인다. 2017년 성시경과 컬래버레이션 음반을 발표한 바 있는 정유미는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평소 ‘윰블리’로 불리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배우 정유미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핑크색으로 염색해 단발로 연출한 머리스타일과 달달한 음색은 ‘인디밴드 같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싱어송라이터들과의 모습이 어울린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배우 김유정과 기리보이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콘서트의 대안으로 수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연 미디어 환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태까지의 공연 예술은 공연자, 무대, 관객이 현장성을 지닌 하나의 시공간에서 만나 이루어지는 종합 예술로 현장성, 일회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공연예술을 의미했지만 코로나 19 펜데믹의 시작으로 한 공간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공연예술은 상당부분 취소됐고 이에 기존에 기록되거나 시도만 됐던 비대면 공연예술이 여러 형태로 본격적인 공연예술의 대체재 및 보완재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공연예술을 대면공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면서 온라인 공연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온라인 공연의 장점은 다양하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대면을 하지 않고도 관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만날 수 있다. 직접 볼 수밖에 없었던 공연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원에 제한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 이면에 존재하는 단점은 치명적이다. 현장성 중시되던 콘서트, 페스티벌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는 것 이외에도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환경과 관련된 이슈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다. 최근에는 지구에 대한 세계적인 온난화의 위협을 나타내기 위해 ‘기후 위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기후 위기’, ‘기후 재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생태계 혼란의 심각성과 절박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후위기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문가들은 지금의 지구 온도에서 1.5도가 넘을 시에는 지구가 자정 능력을 잃어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환경오염과 재난 등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다. 지속가능성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패션업계, 유통업계 등 모든 업계가 이뤄야 할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지켜지고 있을까? 그동안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한 대중음악 산업은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늘어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종이 신문을 읽는 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들 가운데도 더욱 정확하고 집약적인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활용해 정보를 얻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레터란 말 그대로 뉴스와 레터의 합성어로 단체나 기관에서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구성원이나 관련자에게 정기적으로 보내는 유인물을 뜻한다. 뉴스레터 제작 플랫폼 스티비는 2020년 이메일 발송 플랫폼을 활용한 이용자가 전년도 보다 82% 증가했다고 밝혔을 정도로 뉴스레터는 이미 기관과 기업의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발빠르게 이러한 뉴스레터를 활용하는 싱어송라이터들도 존재한다. 최근 글로벌 팝스타인 두아 리파가 2022년 새로운 프로젝트로 뉴스 레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Service 95’는 글로벌 스타일, 문화, 사회 정보 제공 서비스이며 평소 주변인에게 맛집 리스트, 여행지에서 둘러보면 좋을 곳 등을 자주 추천하던 습관이 있던 두아 리파가 이를 팬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에 뉴스레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발행물은 구독자들이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연말을 앞둔 공연계에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오미크론’ 국내 발생으로 인해 다시금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당국은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수도권 비수도권 지역에 ‘방역 패스’ 적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만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는 영화관, 카페, 식당, 학원뿐만 아니라 공연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방역 당국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주간 모든 국가 지역에서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해외 연주자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던 클래식 업계가 가장 먼저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과 5일 예정됐던 독일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의 내한 공연이 취소된 것이다.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효력 정지로 인해 연주자의 입국이 불가능해지면서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음을 전했고 뮐러 쇼트 역시 방역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공연을 기다려주신 한국 관객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크로스오버 그룹인 에델라인클랑이 오는 8일 예정이었던 연말 단독 콘서트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