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터치드(TOUCHED)가 16일 정오 새 싱글 ‘라스트 데이(Last Day)’를 발매한다. 지난 10월 ‘어딕션(Addiction)’ 발매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라스트 데이'는 '만약 오늘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곡이다. 이에 걸맞게 ‘마지막 날 즐기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콘텐츠 공유 플랫폼 ‘프린팅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지막 축제로의 초대장을 출력하여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출력한 초대장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신곡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포일러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었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황폐한 배경 속에서 포멀한 모습으로 서 있는 터치드 멤버들의 모습은 서로 시너지를 내 새 싱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를 본 팬들은 “진심 너무 예쁘다. 빨리 신곡 듣고 싶다.”, “느낌 너무 좋다. 노래 너무 기대된다.”라며 새 싱글 프로모션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터치드는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밴드 비프리(BEFREE)가 강렬한 사운드로 후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16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비프리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이해하지 못한 말’을 발매한다. ‘이해하지 못한 말’은 지난 9월에 발매됐던 싱글 ‘그리운’을 뒤잇는 두 번째 후회 시리즈로, 사랑 후에 남는 후회와 그리움을 솔직하게 노래한다. ‘이해하지 못한 말’은 드럼 비트와 기타 사운드로 강렬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자신의 실수를 가슴 아프게 후회하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비프리는 사랑의 경험이 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들만의 후회송을 완성해냈다. 전작 ‘그리운’을 뒤이어 신곡 ‘이해하지 못한 말’로 후회송을 또 하나 선보인 비프리는 성하, 베아랑, 루이로 이뤄진 3인조 밴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밴드 비프리(BEFREE)가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로,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밴드 설(SURL)이 대표곡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로 ‘뮌헨 뮤직비디오 어워즈(Munich Music Video Awards)’에서 ‘베스트 록 뮤직비디오(Best Rock MV)’, ‘베스트 팝 뮤직비디오(Best Pop MV)’, ‘베스트 에디팅(Best Editing)’ 부문 등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4일 '뮌헨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의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의 3관왕 수상을 알렸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지난 11월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International Music Video Awards)’에 선정된 데 이어 또 한번 국제 무대에서 그들의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설의 음악이 국내외에서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설은 지난 10월 27일 이들이 느낀 허탈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숨기지 않고 담아낸 새 EP '시럽(XYRUP)'을 발매했다. 그 가운데 이번 ‘뮌헨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한 타이틀곡 '숲(산과 엘리베이터)'의 뮤직비디오는 외국인,
홍대 뮤직의 메카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기념공연을 갖기로 하고, 공연의 시작을 책임질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일 롤링홀에 따르면, 롤링홀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공연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록, 힙합, 발라드, 알앤비(R&B) 등 장르 경계를 넘나드는 라인업(출연진)의 참여 하에 개최된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콘셉트로 열리며 롤링홀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아티스트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피에타, 중식이밴드,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4팀이 참여해 6개월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1995년부터 30년간 함께한 뮤지션과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30년 아니 50년, 관객들과 더불어 뮤지션과 모든 제작 스태프들까지 함께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30주년 기념 공연은 롤링홀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음악적 발자취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라라라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라라라온’은 전국 50개 소규모 공연장에서 8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개최됐다. 홍대 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유망한 신인 뮤지션들을 포함해 총 160팀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라라라온’은 전국의 소규모 공연장과 인디 뮤지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공연 관람 후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라라라온 서포터즈’는 블로그와 SNS를 통한 리뷰 작성, 공연 직캠 촬영, 카드 뉴스 및 아티스트 인터뷰 콘텐츠 제작 등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의 시선에서 약 1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라라라온 서포터즈’가 꼽은 ‘2024 라라라온 최고의 공연’으로는 9월 23일 프리즘홀에서 열린 공연이 선정됐다. 브로큰 발렌타인, 선셋 온 더 브릿지, 언오피셜, 랫가일이 출연한 이 공연은 비슷한 장르의 팀들이 모여 ‘펜타포트급’ 강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10월 5~6일 이틀 동안 서울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2024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 Seoul Indie Music Festa)’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축제다. 2024년 페스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레이블 마켓에는 르프렌치코드, 일렉트릭 뮤즈, 까미인터내셔널, 헉스뮤직, 인하트뮤직, 슈가레코드, 록스타뮤직앤라이브, JMG(Localhigh Records), 불가마 싸운드, 제이엔에이치뮤직,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빌리빈뮤직,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크레이프사운드, 루비레코드 등 국내 인디계를 대표하는 15개 레이블이 참여한다. 이번 레이블 마켓은 인디 음악 생태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팬들에게 서울함공원 티켓 증정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음악 팬들은 마음껏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인디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담은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5일에는 젠얼론, 로소울풀
밴드 크라잉넛이 신곡 ‘하얀점’을 발표한다. 25일 소속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 김인수)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하얀점’을 발매한다. 지난 6월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에 이어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크라잉넛의 이번 신곡 ’하얀점’은 노래방 히트곡 ‘말달리자’를 만들어낸 밴드의 드러머 이상혁이 만든 곡이다. 소속사 측은 “원래 맞춤법상 ‘하얀 점’ 이 올바른 표기지만 일부러 ‘하얀점’이라고 제목을 표기하여 곡이 가진 의미를 살리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나 번아웃에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지 말고 우울한 감정 따위는 벗어버리고 다시금 하얀 점이 될 때까지 날아오르는 마음으로 살자는 내용을 무겁지 않게 적은 노래라는 것이다. 크라잉넛은 올해 여름에도 ‘아시안 팝 페스티벌’ ‘보령머드락 페스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장흥 락 페스티벌’ 등 전국의 록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함께 틈만 나면 녹음에 집중하며 신곡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크라잉넛은 오는 27일 ‘서울뮤직페스티
'좋아해줘'는 2008년 11월 13일 발매된 인디 록밴드 '검정치마'의 첫 번째 앨범 '201'의 첫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검정치마는 2004년에 미국 뉴욕에서 3인조 펑크 록 밴드로 결성되었는데 현재는 싱어 송 라이터인 조휴일 원맨 밴드로 남았다. 첫 정규 앨범 201을 발매하면서 한국에서 공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은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최우수 모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권석정 평론가는 “좋아해줘는 2004년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중략) 당시만 해도 한국과 영미권 록은 트렌드 면에서 갭이 컸다. 조휴일은 좋아해줘를 한국에 가지고 왔을 때 그것이 트렌디한 음악이라고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국내 팬들, 특히 여성 팬들에게 이는 신선함 그 자체였고, 매력적인 음악이었다. 좋아해줘가 인디 록에 대한 새로운 팬덤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날 좋아해줘 아무런 조건 없이 니 엄마 아니 아빠보다 더 서울 아니면 뉴욕에서도 어제 막 찾아온 사춘기처럼 중략 baby now i really wanna know oh oh know oh oh maybe now i really wanna know
'앵콜요청금지'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첫 번째 EP 앵콜요청금지의 타이틀 곡이다. EP란 ‘익스텐디드 플레이(Extended Play)’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음반에 수록된 음악이 싱글보다 길고 일반 앨범보다는 짧다. 보통 4~8곡 정도가 수록되며, 길이는 12~30분이다. 앵콜요청금지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멜랑콜리한 기타 멜로디에 얹어 씁쓸한 노랫말과 곡에 딱 어울리는 보컬로 읊조려 나간다.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를 반복해 듣다 보면 소설가 윤후명의 사랑 이야기(누란의 사랑)가 떠오른다. “그 사랑은 끝났다. 그리고 누란에서 옛 여자 미라가 발견된 것은 다시 얼마가 지나서였다. 그 미라를 덮고 있는 붉은 조각에는 ‘천세불변’이라는 글자가 씌어 있었다. 언제까지나 변치 말자는 그 글자에 나는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윤후명의 말처럼 미라는 미라에 다름이 아닌 것이다. 사랑에 앵콜은 없다.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중략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는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밴드 SURL(설)이 태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QLER’와 협업해 신곡을 발표한다. 1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SURL과 QLER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허밍 포 선셋(Humming For Sunset)’을 발매한다. 소속사 측은 “신곡은 도시 속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답답함에 관한 곡으로, 펑키하고 그루비한 박자감으로 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풀어냈다”라며 “후반부의 클라이맥스인 설호승의 기타 솔로 연주는 일몰을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라고 소개했다. SURL과 함께 작업한 QLER는 태국의 대표 음악 레이블인 ‘WHAT THE DUCK MUSIC’의 소속 가수로, 20세부터 여러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그의 대표곡 ‘??? (주름)’은 2019년 발매 후 유튜브 조회수 약 5000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 (Blur)’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약 35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QLER는 또한 지난 7월에 첫 정규앨범 ‘Long La Bye’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QLER 특유의 태국적 사운드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특유의 송라이팅으로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약 90만 명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