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 전용 상품을 통합한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KB손보는 기존 단일 상품(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으로 운영되던 초경증 유병자 전용 상품을 3.6.5부터 3.10.5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품은 고지 질병 항목 확대와 고지 유형 세분화를 통해 보험계약자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수준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보험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치료·입원·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 등을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으로 고지한다. 특히 신상품에는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가 도입했다. 이로 인해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이나 수술 및 7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최신 항암치료 기법인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를 탑재해 암 보장 경쟁력을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한 금융당국의 방침이 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MG손보의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계약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이달 중이라도 내놓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해관계자 간 협의와 조율 상황에 따라 발표 시점은 6월로 다소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며, 가교보험사 설립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가교보험사는 예금보험공사가 부실 보험사를 정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설립·운영하는 임시 보험사로,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에도 활용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MG손보를 청산·파산하거나 보험계약의 보상 범위를 축소하는 ‘감액 이전’ 방식 대신 가교보험사를 통한 계약자 보호 방안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가교보험사 방식이 채택될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의 보험계약을 일시적으로 인수·관리하게 된다. 이후 MG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대형 손해보험사나 제3자에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매각하거나, 일정 기간 안정
현대카드는 오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살레의 50년 여정을 아우르는 국내 첫 회고전 ‘David Salle: Under One Roof’를 스토리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데이비드 살레는 대중문화나 상업광고에서 직접 관찰한 이미지와 다양한 미술사적 레퍼런스를 재조합해 끊임 없이 회화의 경계를 확장해 온 작가다. 현대카드는 또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오는 31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의 대표작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히스토리를 담은 동명의 영화를 감독판으로 재구성한 영화 ‘스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을 상영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속 우주 탐사 과정을 담은 장면들을 편집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톰 삭스의 우주에 대한 오랜 열정과 집념이 담긴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23일 ‘손민수 Curated 25 박종해’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그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하이든, 슈베르트, 라벨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현대카드 Curated 98 ATARAYO’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일본의 3인조 혼성 록밴드인 ATARAYO의 첫 번째
교보생명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한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특편편은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라는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헌신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한 문구다. 교보생명 측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 사랑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편은 35년을 맞이한 광화문글판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91년 1월 처음 내걸린 이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알리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다음달 8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별편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인 #광화문글판 #폭싹속았수다 #광화문글판에폭싹빠졌수다 등을 남기는 방식이다. 교보생명은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신한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신한인증서’ 가입 고객에게 최대 땡겨요 5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이다. 간편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확인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에서 신한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2023년 3월 28일 이전 발급한 인증서를 재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및 재발급 시 땡겨요 4000 포인트, 땡겨요에서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땡겨요페이 연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에게 추가로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 인증서 활용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80원에 출발하며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휴 전인 2일 종가(1405.3원)와 비교하면 25원 넘게 급락한 수치로, 최근 한 달간 1480원대에서 1370원대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1400원대로 반등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있다. 미 재무장관과 무역대표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측 대표와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양국 협상이 진전될 경우 위안화 강세가 동반되고, 이에 따라 원화 역시 강세를 보이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협상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환율이 추가 하락할지, 혹은 변동성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원화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와 높은 동조성을 보이기 때문에 중국 경제 상황과 미중 관계 변화가 환율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환율이 1300원대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은 낮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와 달러 강세, 국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말까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신한 꿈도담터’의 상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범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한 바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꿈도담터 공간 신규 조성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재해·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등으로 지원 대상을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이용자 연령에 맞춘 공간 인테리어 및 기자재 지원과 함께 창의미술교육, 직업체험교육, 오감놀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하반기 각각 전국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시·군·구당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관은 서류 및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지자체를 통해 통보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꿈도담터’와 같이 어린
한화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1 전담 보상 담당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1:1 전담 보상 담당자 매칭 서비스는 한화손보 전속 영업 채널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가입 고객에게 1:1 방식의 전담 담당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종합손해보험사 중 한화손보가 유일하다. 고객은 사고 발생 전이라도 매칭된 담당자에게 언제든지 간편하게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보상과 관련된 내용을 유선상으로 문의 및 상담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일 계약 체결 건부터 적용된다. 한화손보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속 영업채널 가입 고객 대상 맞춤형 케어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전 영역에 걸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하는 ‘(무)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을 오는 8일부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특약은 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5천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중입자 방사선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정상 조직 손상이 적고, 방사선 저항성이 강한 암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치료법이다. 하지만 치료비가 수천만 원에 달해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치료 옵션에 대한 대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액 치료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암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약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암보험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청각 장애인의 취업 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 및 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제작 총 7개 직무교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전산사무 ▲바리스타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 훈련과 직장 내 예절 교육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 진행된다. 직무 및 취업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생생한 현장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인턴십 프로그램 교육생에게 근무 기간 동안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