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검벽돌집에서 ‘희망피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검벽돌집은 ‘요리를통한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의 나눔터 공간으로 중구청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3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조합 전문 셰프의 지도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나폴리피자를 직접 만들며 요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피자 60판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남산원과 노인복지시설 구립중림어르신데이케어센터에 전달됐다. 피자를 전달받은 시설 관계자들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요리를 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연내 미국 누적 판매 3000만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9년 만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미국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모두 2930만3995대(현대차 1711만6065대, 기아 1218만7930대)다. 앞으로 3000만대까지 남은 대수는 69만6005대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한 대수는 각각 91만1805대와 79만6448대다. 지난해와 비슷한 속도로 판매된다고 가정하면 늦어도 3분기 중 3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 문을 처음 두드린 것은 지난 1986년이다. 그해 1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이 선적되면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1990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이다. 미국 첫 판매 이후 25년 걸렸다. 누적 판매 2000만대는 지난 2018년 달성했다. 추가 1000만대를 더 판매하는데 7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국 현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판매에 속도가 붙었다. 현대차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주에, 기아
KB국민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간의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가 시작됐다. KB국민은행은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24일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실명계정은 동일 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계정이다. 빗썸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빗썸의 제휴 은행은 기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됐다. KB국민은행은 빗썸 고객의 간편한 계좌 개설을 돕기 위해 빗썸 앱에서 KB스타뱅킹으로 연동해 계좌를 만들 수 있는 별도 경로를 신설했다. 또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창구도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에서 KB국민은행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자사가 후원한 '제6회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내 AI 인재를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측은 이번 대회에 '인공지능(AI) 트랙’이 신설됐다고 부연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산업에서 AI 및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는 한화생명의 그간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AI 관련 연구 및 사업 확장을 위해 AI실, AI연구소, 한화AI센터(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후잉 꽁 팝 한-베 ICT대학교 총장은 “한화생명의 적극적인 후원과 AI 부문 도입으로 베트남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은 이미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슈퍼컵 우승자가 같은 해 국제 정보올림피아드(IOI
교보생명이 HD현대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이색 보험을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HD현대 29개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HD현대는 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건강보험), 일상케어(헬스케어서비스), 지식케어(임신∙출산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 보험은 임신중독증,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당뇨 치료,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또 임신파종성혈관내응고, 산과특정질환 수술 보장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 시에도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심리 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임산부 홈 트레이닝, 출산 지원 및 맞춤형 식단 컨설팅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도 지원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HD현대와 제휴를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제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
신한은행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24일 전했다.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0%의 고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 및 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 영아, 양육, 아동수당 중 1가지를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가 각각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이 적금은 10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신한은행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앱으로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를 준비하는 고객 및 다
흥국생명은 지정대리청구인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 계약자가 치매나 중대한 질병으로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 마련된 것이라고 흥국생명 측은 설명했다. 보험계약자는 모바일 앱에서 대리청구인 등록을 신청하고, 계약자와 대리청구인에게 별도로 안내되는 인터넷 페이지(URL)에서 신청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접수일 포함 3영업일 내에 마무리된다. 흥국생명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가입한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도 가족관계 확인 절차를 거치면 대리청구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대리청구인은 계약자의 배우자나 3촌 이내 친족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 대리청구인 등록, 변경, 삭제까지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존 콜센터나 지점 방문을 통한 대리청구인 지정도 가능하다. 권정완 흥국생명 계약관리팀장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기 어려운 계약자도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대리청구 제도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안경 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모니터 등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24일 전했다.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G90XF) 모니터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가 적용,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 준다. 또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가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Reality Hub)'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와 함께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27형, 32형)' 모니터와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뷰피니티 S8∙S7(37형)'도 출시했다. 27형 'OLED G8' 모니터는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며,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로 빛 반사를
HMM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위협받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되는 대한민국 해군 특수부대다. 2009년 3월부터 총 6척의 함정이 반기 단위로 교대 파견돼 국내 수출입 선박들이 안전하게 아덴만과 아라비아해를 지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덴만은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이 수에즈 운하를 통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주요 지역이다. HMM은 유럽항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국적선사로서 최근 홍해 사태로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주력인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박이 아덴만을 수시로 통과했었다. HMM 측은 문무대왕함에서 개최된 청해부타 환송행사에 참석,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용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해상무역로 수호를 위해 애쓰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해운업과 연계된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4일부터 ‘KB인재양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의 청년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2000년생부터 2007년생인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KB인재양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특강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성장 지원금 ▲여름 캠프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한 네트워킹 ▲우수 참가자 특별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를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회사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 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