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현지시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배럴로, IEA 역사상 최대 규모다. IEA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IEA 32개 회원국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 시장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비상 비축유 중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오늘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IEA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방해받아 현재 원유, 석유제품 수출량이 분쟁 전의 10%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현재 직면한 석유 시장 도전은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기에 IEA 회원국들이 전례 없는 규모의 비상 공동 대응으로 화답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EA에 따르면 전략 비축유는 각 회원국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기간에 걸쳐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부 국가는 추가 비상조치를 통해 이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날 IEA의 공식 발표에 앞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일본은 자국이 보유한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이 민관
지난해 서울 시내를 오간 차량이 평일 하루 평균 983만5천대로 전년 대비 1만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내 134개 지점 교통량과 510개 주요 도로 통행 속도를 분석해 12일 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의 하루 교통량은 평일은 물론 휴일도 863만대로 전년보다 1만4천대 감소했다. 평균 통행 속도는 평일 시속 21.7㎞, 휴일 시속 23.9㎞로 각각 전년도의 평일 시속 22㎞, 주말 시속 24.1㎞보다 약간 느렸다. 도시고속도로 중 올림픽도로 교통량이 하루 23만9천대로 가장 많았고, 강변북로가 22만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막히는 도시고속도로는 통행 속도가 시속 36.8㎞에 그친 북부간선도로였다. 북부간선도로는 2024년에도 시속 39.6㎞로 가장 정체가 심했다.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 24개 지점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6천대 증가한 91만1천대였고, 도심지역 37개 도로 평균 속도는 전년보다 시속 0.4㎞ 떨어진 시속 18㎞로 나타났다. 도심 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남산 1호터널로 하루 평균 7만1천대가 통과했고 사직로와 세종대로(시청역)가 뒤를 이었다. 시내 도로 중 가장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스마트폰 가격을 인상한다. 중국 업체 가운데 스마트폰 가격 인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오포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여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오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3월 16일 자정부터 출시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가격 인상에 대해 오포 측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칩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오포는 구체적으로 가격 인상 폭을 밝히지 않았지만 300~500위안(한화약 6만4000~10만600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신형 스마트폰의 경우 600~1000위안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메모리 등 반도체 칩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한데 이어 올해 들어 상승 폭이 가팔라졌다. 통상 반도체 칩 가격이 스마트폰 가격의 15% 정도 차지하지만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30% 이상 치솟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저가 모델은 약 30달러 정도, 고급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2
신한은행의 SOL트래블 체크카드(마스터카드)가 누적 발급 300만장을 돌파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4년 2월 출시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 300만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발급 250만장을 넘어선 이후 6개월여 만에 300만장을 돌파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로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등 해외여행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다. 이 카드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액이 5조4000억원을 넘어섰고, 시중은행 트래블 체크카드 중 최초로 월간 국내외 카드 이용액이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이후 해외여행 고객들의 필수 금융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발급 500만장 돌파를 기념, 오는 31일까지 마스터카드와 함께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2026 UEFA
상생 및 포용금융에 힘을 싣고 있는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대상 '멘토링스쿨'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을 연간 프로그램을 전환한다고 11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또 기존 50개에서 100개사로 지원 기업을 확대키로 했다. 찾아가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은 2019년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재무, 마케팅, 세무, SNS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43개 기업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9기 멘토링스출은 기존 50개사에서 100개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기존 하반기에만 운영하던 방식에서 연간 상시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9기에서는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 외에도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성공을 이룬 베이커리 분야 사업가가 멘토로 참여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멘토링 종료 이후는 전국에 위치한 ‘KB소상공인 컨설팅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상공인 멘토링스쿨은 소상공인과 함께 고민하
교보생명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술∙전기적심조율전환 특약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자사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의 신규 특약 2종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측은 업계 최초로 응급치료의 핵심인 심폐소생술(급여)과 제세동술 및 전기적심조율전환(급여) 보험금을 보장하는 급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특약으로 개발한 독창성 및 유용성이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뇌·심장질환 보장 체계에 응급치료 단계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 진단과 수술 중심이었던 기존 보장 범위를 치료 여정 전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부여했다. 이번 특약은 질병은 물론 운수사고, 추락 등 모든 원인(질병∙재해)으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를 보장해 고객 혜택을 넓혔다. 또 보험기간 동안 면책이나 감액 없이 보장해 위급한 순간 실질
삼성전자의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해외 판매가 시작된다.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갤럭시 S23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순차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미국과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 신형 폰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언팩 행사 후 최신 모바일 기술이 집약된 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탑재돼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K-뷰티 산업 현장을 찾아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정 행장이 10일 인천 남동구 소재 서울화장품을 방문, 기업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성장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전했다. 서울화장품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다.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연장선 차원에서 정 행장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정 행장은 이날 한광석 서울화장품 회장과 한정수 대표를 만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 계획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설비 운영 현황과 신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살펴봤다. 신한은행 측은 이날 수출물량 증가에 대비한 공급 역량 강화,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제품 제형 개발 전략,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협력과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
현대모비스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에 섀시모듈을 추가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통해 벤츠에 섀시모데를 공급해왔다. 추가 공급은 헝가리 현지공장을 통해 진행된다. 섀시모듈은 차량 하부의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부품을 통합한 대단위 부품 묶음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지역에 이어 유럽에서도 섀시모듈을 벤츠에 납품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추가 공급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케치케메트 현지에서 신공장을 마련했다. 축구장 7개 크기에 달하는 헝가리 신공장은 생산계획을 실시간 접수해 즉시 생산하는 직서열(Just In Sequence) 생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공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용 섀시모듈을 공급한다. 내연차와 혼류 생산이 가능한 설비도 구축해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헝가리는 유럽의 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다. 연간 신차 생산량은 50만대 이상으로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헝가리 신규 거점 마련과 관련 현대모비스 측은 유럽 지역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생산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헝가리는 체코·슬로
KB국민카드가 일본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5월 13일까지 KB국민 유니온페이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기업 및 비씨 제외)을 대상으로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 건당 1만엔 이상 결제시 15%를 즉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할인 한도는 1회 최대 2000엔이며, 카드당 5회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 마스터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을 대상으로 일본 숙박과 쇼핑 혜택 행사도 병행한다. KB Pay 내 ‘라쿠텐트래블 최대 20% 즉시할인’, ‘일본 벚꽃여행 호텔예약 클룩 최대 28%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후 일본 돈키호테에서 1만5000엔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외화머니 2000엔을 페이백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예약과 현지 이용 과정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