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끝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이른바 '억만장자세' 도입을 추진해 온 전미서비스노조 서부의료지부(SEIU?UHW)가 150여만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주민투표 안건으로 올리려면 87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올 초부터 서명운동을 진행해 이를 훌쩍 넘는 성과를 낸 셈이다. 이 서명은 선거관리 당국에 전달되며,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투표 여부가 결정된다. 이를 통과하게 되면 11월 주민투표가 이뤄진다. 억만장자세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순자산 10억달러(약 1조4천600억원) 이상 부유층은 자산의 5%를 일회성 세금으로 내도록 하는 것으로, 노조는 이를 통해 약 1천억 달러를 모아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 가운데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다만, 최근 억만장자세 도입 움직임이 벌어지면서 부자들이 주 내 자산을 처분하고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지난해 캘리포니아 내 기업 45곳을 폐업하거나 이전했고, 거주지도 플로리다주 마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지난 2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이란 석유 약 400만 배럴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다만 총 1천만 배럴을 실은 다른 유조선 6척은 최근 며칠간 차단돼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 분석 사이트 탱커스트래커스닷컴에 따르면 이란 석유 약 400만 배럴을 실은 아시아행 유조선 두 척이 지난 24일 해협을 통과했다. 이 사이트의 별도 분석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해협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란 항구로 되돌아간 다른 유조선은 모두 6척으로, 이란 석유 총 1천50만배럴을 싣고 있었다. 이와 별도의 이란 유조선 네 척은 빈 상태로 아시아에서 돌아온 후 파키스탄 해안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란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직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나섰으며, 미국은 이에 맞서 지난 13일 대이란 해상 봉쇄에 들어갔다. 지난 17∼18일 이란 측은 해협을 잠깐 열었다가 다시 통제하고 있다. 이 해협은 전쟁 이전엔 하루 평균 약 125∼140척의 선박이 통과하던 곳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3일 해상 봉쇄에 나선 이후 선박 37척을 다른 경로로 우회시켰다고 지난 25일 밝힌 바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한국의 네트워크 사용료(망 사용료) 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불만을 드러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세계 어떤 나라도 자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인터넷 트래픽 전송에 네트워크 사용료를 부과하는 나라는 없다. 한국만 제외하고"라고 적었다. 한국의 망 사용료 정책은 미국이 그간 대표적인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꼽아온 것이다. USTR이 발간하는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USTR은 지난달 31일 발간된 올해 NTE 보고서에도 망 사용료 정책을 한국의 플랫폼 규제법안, 위치 기반 데이터 등의 국외 반출 제한, 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복잡한 인증·보안 기준 등과 함께 서비스 분야 장벽으로 적시했다. SK, KT 등 국내 통신사들은 외국 기업과 비교해 역차별이 없게 형평성 차원에서 망 사용료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미국 빅테크들이 트래픽 급증으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공평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국의 빅테크들은 이용자들이 통신사에 이미 인터넷 접속료를 지불하는 상황
KB국민은행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5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청년일자리강소기업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등 25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정규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연 1.3%p의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행사를 넘어 청년과 기업이 서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내일을 위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인적 자원 확보와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오늘 이 자리가 청년 구직자 여러분께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되고, 구
화웨이가 대당 200만 위안(한화 약 4억3000만원에 달하는 신형 '쭌제'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당 200만 위안은 현재 판매되는 중국 양산형 완성차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이다. 기존에는 비야디(BYD)의 양왕 브랜드의 U9 익스트림(168만 위안, 스페셜 에디션)이 가장 비쌌다. 27일 중경상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부문 회장은 전날 신형 쭌제가 오는 6월말 출시된다면서 판매 가격은 200만 위안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샹싱추 장화이차 회장도 현재 이 신형 쭌제를 준비 중이라고 확인했다. 쭌제 화웨이와 장화이자동차(JAC)가 공동 개발한 고가 브랜드다. 지난해 6월 쭌제 S800 모델이 첫 출시된 바 있다. S800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만6000대가 판매됐다. S800의 최상위 모델 판매 가격은 101만8000 위안(한화 약 2억원)이다. 중국 매체들은 6월 출시되는 쭌제는 S800 얼티메이트(Ultimate)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모델이 승용 모델인지 MPV(다목적차량)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 싸이리쓰, 치루이, 상하이차(SAIC), JAC와 협력, 5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화웨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에게 '페이스 메이커'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 인생의 긴 여정을 마라톤에 비유하면서 FP들에게 고객의 페이스 메이커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 참석, 마라톤을 할 때 러너 곁에서 호흡을 맞추며 결승선까지 러너를 이끄는 페이스 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교보생명 FP들에게 페이스 메이커로 뛰어 달라고 부탁했다. 신 의장은 "교보생명 FP는 고객 보장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전도사이자, 고객 보장이라는 완주를 위해 고객과 함께 달리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신 의장은 이날 수상한 FP들에게 "고객 보장을 위해 흘린 땀이 오늘의 결실이 됐다"면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달했다. 신 의장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론은 과거 하프 마라톤 완주 경험에서 나왔다는 후문. 교보생명 한 관계자는 "신 의장이 평소 인생은 장거리 경주와 같다라는 말을 자주 해 왔다"면서 교보생명 FP들이 고객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고객을 끝까지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페이스 메이커 역할론을 강조한 것"이
현대카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결제금액의 최대 70%까지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현대카드 M포인트 위크(이하 M포인트 위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17개 브랜드에서 결제금액의 30~7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SSG.com, GS shop, 11번가, 컬리, LGE.com, Hmall, 롯데ON 등 7곳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여행 예약 사이트 ‘마이리얼트립’에서도 결제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정관장 매장(오프라인)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8만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현대아웃렛과 스타필드 하남, 코엑스, 수원, 안성, 고양점에서 M포인트로 결제금액의 30%를 결제할 수 있다. 편의점이나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도 M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GS25와 이디야커피, 폴바셋은 최대 50%까지, VIPS와 뚜레주르에서는 7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도미노피자의 경우 온라인 주문시 70%까지 이용할 수 있다. M포인트 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
신한라이프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의 가치 중 하나인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건강 증진 뿐 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까지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라이프 워크(LIFE Walk)’와 ‘그린 오피스(Green Office)’ 2가지 챌린지가 운영된다. ‘라이프 워크’는 고객과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가 이뤄진다. 걷기 앱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가 1만 보를 달성할 때마다 3천원이 적립되며, 최종 목표인 1억보 달성 시 기부금 3천만원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 오피스’도 챌린지와 연계해 시행된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점심 및 퇴근시간 소등 △점심시간 모니터 전원 끄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차량 5부제 △종이 출력 최소화 등을 통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 걸음 기부 행사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고객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하는 등 베트남 현지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정 은행장이 응웬 응옥 깐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양국 금융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비엣콤은행과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 ▲리테일 금융 협력 ▲환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 협업 ▲디지털 전환과 신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내 기업금융과 인프라 금융 협력 기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또 베트남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 ▲첨단 기술 분야 교류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생태계 혁신 ▲디지털 금융 분야 파트너십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베트남 4대
KB국민카드은 이달 31일까지 저녁 시간대 외식 및 배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 고객은 KB 페이(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건당 3만원 이상 저녁 식사 업종에서 결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대상 업종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일반음식점, 주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500명(매일)을 추첨,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100명), 다이소상품권 5000원권(2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200명)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일상적인 저녁 식사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